붕어낚시터 칠곡 송림지 김태욱 아피스 프로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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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은 작성일 조회 : 5,757회 댓글 : 0건 14-07-24 16:15본문
칠곡 송림지(동명지)
갈수기에 화끈한 월척 손맛
김태욱 아피스 프로스탭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 있는 송림지(동명지)는 1961년 준공된 준계곡지로 만수면적 10만평에 달리는 대형지다.
20년 넘게 유료낚시터로 운영되어오다 4년 전인 2010년 여름 무료터로 바뀌었다.
이 곳은 90년대에 대구경북권에서 4짜터로 명서이 자자 하던 곳이었는데 2000년 대 초반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터가 세진 뒤로는 낚시인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그러다가 작년 봄 4짜 붕어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점차 낚시인들사이에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20여일 동안 빈손으로 철수한 낚시인들이 드물 만큼 호조황을 보였는데,
이때 4짜 붕어도 많이 배출되었다.
배수가 이루어지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배수가 멈춘 6월부터 다시 월척붕어가 낚이기 시작했다.
예전의 명소에서 4짜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기 시작한건 고무적인 일이다.
작년 4월 중순경에는 상류 좌안 산밑에서 48cm 붕어가 낚인 적이 있다고 했다.
붕어 외에도 잉어와 가물치, 장어도 서식하며 외래어종으로는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이가 있다.
6월 14일 토요일 캔 옥수수를 달아 던지는데 놀랍게도 이내 입질이 왔다.
저녁 9시쯤 4짜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붕어를 잡다.
둘째날 밤 9시~11시에 소나기 입질
아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입질이 집중되었는데 31,35,35cm 세 마리의 월척과 준척 4마리를 낚앗고 다음날 아침 9시부터 11시 사이에 월척 두 마리를 또 낚았다.
옥내림채비 - 원줄 3호 목줄 2호, 벵에돔 4호 바늘, 목줄의 길이는 28~35cm을 사용
월척 8마리(35cm를 넘긴 월척이 5마리) 준척 17마리 였다.
송림지를 잘 아는 구미 민물낚시 회원인 전추원씨는 "송림지는 매년 장마 때 큰물이 지고 나면 상류의 좌안 산 밑을 중심으로 먼저 호조황을 보이며 그 이후에는 저수지 전역에서 고른 입질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출처 : 낚시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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