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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치 | 강준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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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9,120회 댓글 : 0건 12-09-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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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치란
 
 분류: 잉어목 / 잉어과(Cyprinidae) Eryghroculter erythropterus
학명: Eryghroculter erythropterus
영명: Skygager
크기:40~50cm, 최대 1m
 
《재물보》와 《물명고》에서 백어(白魚)라 하였고 바다에 사는 준치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소개되었다. 예로부터 식용어로도 이용되었으며 시나 그림 등의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몸은 전체적으로 길고 옆으로는 납작하며 은백색, 등쪽은 푸른 빛이 도는 갈색이다. 몸에 비해 머리가 작은 편이며 주둥이가 뾰족하다. 입은 거의 수직으로 위쪽을 향해있고 위턱보다 아래턱이 많이 튀어나와있으며 입수염이 없다. 얇고 둥근 비늘이 기와모양으로 몸을 덮고 있다. 배지느러미 부분부터 항문까지 칼날돌기가 솟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꼬리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분홍빛을 띤다.

보통 큰 강의 물살이 느린 곳, 또는 호수에서 살고 지형이 평탄한 곳을 좋아한다.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에는 물 속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난다. 어린 치어들은 연안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나 수서곤충, 게, 새우 등을 잡아먹고 산다. 봄에서 여름 사이에 짝짓기가 이루어지며 산란시기는 5~7월사이다. 암컷은 물풀에 알을 붙여서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10cm 정도로 자라며 3년이면 그 두 배가 되고, 5~6년이 지나면 30cm 정도까지 자란다.

큰 강 유역에서 낚시로 잡을 수 있다.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들 중에서 큰 편이어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찌거나 구워서 먹을 수 있지만 살에 잔가시가 많고 맛이 뛰어나지는 않아서 잘 먹지 않는다.
 
Fishing
 
강준치는 성질이 급하고 난폭해서 낚시로 걸면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주로 낚이는 사이즈는 40~50cm지만 큰 것은 미터에 육박하기 때문에 대물을 만나는 기븜도 누릴 수 있으며 종종 떼 지어 다니기 때문에 무리를 만나면 지쳐서 포기할 정도로 낚아 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강준치는 강의 하류나 호수, 대형 저수지에 많이 산다. 늦가을 수온이 떨어지면 수심이 깊은 곳으로 이동하고 봄이 됨녀 다시 상류로 거슬러 올라오기 때문에 그에 맞춰 포인트를 찾아 나서면 연중 낚을 수 있다. 낮에도 잘 낚이지만 밤에 연안으로 깊숙이 들어온다 소음이나 인기척에 옘니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는 재미도 잇다. 주로 스푼과 지그헤드리그를 이용한 루어낚시로 낚으며 플라이 낚시 대상어로도 인기있다.
 
Seasons

연중 낚이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잘 낚인다. 7~8월에 마릿수 호황을 보이고 늦가을 이후 60~80cm 출몰이 잦다.
 
Fields

한강, 남한강, 북한강, 금강, 낙동강 그리고 대형 호순는 모두 강준치 낚시터다. 대물이 낚이는 곳을 꼽으면 한강은 방화대교, 남양주 미음나루, 하남의 팔당대교가 유명하고 남한강에는 양평의 양평대교와 충주호와 단양대교가 있다. 북한강은 신청평대교와 청평호 그리고 청평호 하류, 금강은 금강 대교와 웅포대교, 낙동강은 구포대교와 호포수로 합수머리가 유명하다. 그 외에 제천천의 삼탄여울, 부여 백마강, 충주 조정지댐, 강화 숭뢰지 등도 대물 강준치터로 꼽힌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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