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
코러 블로그
코러낚시 회원님들을 위한 낚시생활과 정보를 공유하는 피싱톡
민물 루어 강좌

쏘가리 | 쏘가리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11,693회 댓글 : 0건 12-09-15 16:59

본문

쏘가리란
 
분류: 농어목 / 꺽지과(Serranidae) Siniperca scherzeri
학명: Siniperca scherzeri
영명: freshwater mandarin fish
크기:62cm
 
맛잉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 궐어(鱖魚), 금린어(錦鱗魚)라 하는데, (재물보)에는 살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하여 수돈(水豚)이라고도 하였다. (본초강목)에는 대어(臺魚), 석계어(石桂魚)라 하였다. 예로부터 한국과 중국의 문인들 사이에서 외모가 아름답고 궐어의 궐(鱖)자와 음이 같아 고귀하게 여겼으며 시문과 도자기, 회화 등에 흔히 등장하였다.

몸길이 20cm 이상으로, 몸은 긴 편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몸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며, 몸 전체에 둥글고 불규칙한 검은색 무늬들이 빽빽이 나 있다. 머리와 지느러미에는 몸통의 것보다 조금 작은 흑점이 흩어져 있다. 몸은 작은 둥근 비늘로 덮여 있으며, 지느러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언뜻 보기에는 바다볼락과 비슷하며, 다른 민물고기와는 생김새가 다르다.

하천 중류의 물이 맑고 바위가 많은 큰 강에서 서식한다. 큰 돌이나 바위 틈에서 떼를 짓지 않고 단독으로 생활한다. 육식성으로서 작은 물고기나 새우류를 잡아 먹으며, 바위 그늘에 머물고 있다가 먹이가 눈에 띄면 순식간에 튀어나와서 삼키고 다시 자리로 돌아간다. 어릴 때에도 살아있는 먹이만 먹는다. 화가 나면 몸을 부풀어 올리는 습성이 있고 돌 밑에 잘 숨는다. 산란기는 3∼7월이며 잔 자갈이 깔린 여울에서 산란한다. 수정된 알은 자갈 사이에서 부화한다.

우리나라의 압록강을 비롯한 황해와 남부 연해에 흐르는 여러 하천의 중·상류 수계에 분포하며, 주산지는 한강과 대동강이다. 낚시로 잡으며, 초봄에서 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살은 흰 빛깔로 맛이 담백하여 회 또는 매운탕으로 주로 먹으며, 조림, 곰국, 구이로 먹기도 한다. 창자는 젓갈을 담그기도 한다.

담수계에 서식하고 있는 몇 안되는 농어과 어종이다. 양식은 힘든 반면 수요가 늘어, 무분별한 어획으로 최근에는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1995년 충청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처음으로 인공부화에 성공하였다. 2010년 6월 18일부터 변경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그 외의 모든 지역에서는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어획을 금지하고, 18cm 이하의 어린 고기는 잡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Fishing
 
쏘가리는 '강계의 왕자'라 불리는 대형 육식어종으로 우리나라 담수계 먹이사슬의 정점에 잇는 물고기다. 표범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매화꽃 무늬로 루어낚시인들을 매료시키며 우리나라 루어낚시의 확산과 발전에 일등공신 역활을 해오고 있다. 꺽지는 쏘가리보다 소형종이지만 역시 육식어종으로서 쏘가리와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쏘가리보다 더 맑은 물, 더 좁은 계류에 더 많이 서식한다. 몸집은 작아도 공격성이 강해 오래전부터 루어낚시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류다.
쏘가리는 강과 일부 호수에서 서식하고 몸집이 커서 작은 돌 아래에는 숨을 수 없으며 물살이 부딪히는 여울의 큰 돌무더기 아래에 산다. 큰 놈들은 저마다의 영역을 지키고 살고 있기 떄문에 한 곳에서 여러 마리를 낚기기 쉽지 않다.
 
Seasons

쏘가리 4월부터 12월까지 낚인다. 하지만 쏘가리가 산란하는 금어기에는 낚을 수 없다. 금어기는 서울.경기.충청도는 5월 20일~6월 30일, 경상, 전라도는 5월 10일~ 6월 20일이다.

Fields
 
쏘가리 대부분의 강에 서식하지만 최근에는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쏘가리의 서식여건이 좋은곳을 찾아가야 낚을 확률이 높다. 강의 하류보다는 수중에 암반이 발달해 있고 어느 정도 유속이 유지되는 중상류에 많이 서식한다. 인적이 드문 큰 댐 연안과 댐의 수문 하류에 도 많다.
북한강 청평호 하류가 1급 쏘가리 포인트 남한강 팔당호 하류와 충북 단양 일대의 충주호 하류가 유명하다.
섬진강 곡성, 구례, 하동 일대에 쏘가리 포인트가 넓게 분포되어 있다. 큰 여울에 바위가 잇는 곳이라면 노려볼 수 있다.
경호강 산청, 함양 일대에 쏘가리 포인트가 널려있다.
※기타 소양호,충주호,안동호,장성호,합천호 등 우리나라의 큰 호수에서는 대부분 쏘가리가 낚인다. 상류의 얕은 여울, 하류 제방권이 포인트가 된다.
 
 
-자료출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