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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 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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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211회 댓글 : 0건 12-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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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마우스 배스

분류: 농어목 / 검정우럭과(Centrachidae)
학명: Micropterus salmoides
영명: Largemouth bass
크기: 30~60cm(최대97cm)
 
영어명인 ‘배스(bass)’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원래 배스로 불리는 물고기는 75종이 존재하며 이 중 몸에 비해 입이 상당히 큰 것이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큰입우럭이다. 종명을 나타내는 salmoides는 이 물고기가 연어(salmon)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머리와 몸통이 옆으로 납작하며 입이 매우 커서 눈 뒤쪽까지 찢어져 있다. 등지느러미의 밑부분에서 옆줄까지는 일곱 개의 비늘로 이루어져 있다. 눈은 붉은 황금색이며 몸색깔은 개체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등쪽이 짙은 초록색, 배쪽은 흰색을 띤다. 몸 옆면으로는 검은색 반점들이 띠를 이루며 지나간다. 무게는 보통 1kg 정도이나 많게는 10kg까지 나가며,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크다.
물이 맑고 물풀이 무성한 곳을 좋아하는데, 맑은 곳에서는 먹이를 잘 찾을 수 있고 물풀이 많은 곳은 포식자로부터 효과적으로 몸을 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낮에는 깊은 물 속에 있다가 밤에 수면 근처로 올라와 활발히 먹이를 찾는다. 육식성으로 어린 치어 때에는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물 속 곤충을 먹다가 더 성장하면 갑각류나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고 산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암컷이 알을 낳을 곳을 마련하며 구애행동 뒤에는 암컷이 약 3,000~6,000개의 알을 낳는다. 수정된 알은 3~4일 후에 부화하는데, 수컷은 알이 깨어난 이후 약 한 달 동안에도 새끼들을 지킨다. 1년이 지나면 10~20cm까지 자라며 3~5년이 지나면 짝짓기가 가능하다. 보통 10~15년을 살며 최대 23년을 사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새우나 지렁이와 같은 살아있는 미끼를 이용한 대낚시나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낚시 등으로 잡힌다. 우리나라의 저수지, 강에 많이 서식하고 있고 힘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단백질이 풍부해서 튀겨서 먹거나 양념을 해서 구워 먹기도 하고, 조림이나 탕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3년에 주요 양식원으로 도입되었으나 마땅한 천적이 없고 번식력 또한 뛰어나서 우리나라에 살고 있던 상당수의 토종물고기들을 위협하였다. 블루길, 황소개구리와 함께 정확한 생태정보 없이 외래종을 도입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Fishing
 
쏘가리가 우리나라에 루어낚시를 태동시킨 물고기라면 배스는 우리나라 루어낚시이 발전을 이끈 물고기다. 배스는 비록 외래어종이지만 전국의 수계에 퍼져 있으며 사철 낚을 수 있어 가장 대중적인 루어낚시 대상어종이 되었다. 또 미국과 일본이 배스낙시 기법과 배스토너먼트 문화가 한국에 도입됨녀서 경기낚시 붐을 조성하고 루어낚시 시장을 증대시킨 공로는 인정해야 한다.
배스는 아메리카가 원산지로서 지난 1973년 식용자원 증식을 목적으로 국내에 이식되었다. 당시 청평내수면연구소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들여온 노던라지마우스배스 치어 500마리를 1975년과 1980년에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과 팔당호에 방류햇고 그 후손들이 전국에 퍼졌다.
배스는 먹이 사슬의 정점에 잇는 육식어종으로서 파이팅이 강렬하여 최적의 낚시어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토착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이젠 먹잇감이 격겸한 호소에서 아사로 인한 개체수 조절 광정을 겪고있다. 즉 기존에 유입된 수면에선 그 자원이 급감하고 새로 유입된 수면에선 자원이 급증하는 양상을 띠면서 배스낚시터 역시 불안정성을 띠고있다.
배스는 온수성 어종으로서 19~27도의 수온에서 왕성한 활도을 보이지만 10도 이하 또는 30도 이상의 고수온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다. 유속이 있는 곳보다 정체된 곳을 선호하며 먹잇감이 풍부한 댐이나 간척호 등 대형 수면에서 잘 자란다.
소형어류는 물론, 수생곤충, 양서류, 파충류까지 먹고 살며 헤엄치는 쥐나 작은 새를 덮치기도 한다. 배스가 다른 동물을 공격하는 이유는 먹기 위한 것도 있지만, 적에 대한 방어, 호기심, 반사적인 행동으로 공격할 때도 많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른 어종에 비해 낚시방법이 다양하게 발달해있다.
산란기는 5~7 월경이며 수컷이 모래나 자갈바닥에 직경 50cm 정도의 산란장을 만들고, 그 안으로 암컷을 불러들여 산란을 하게 한다. 산란도니 알은 부화도리 때 까지 일정기간 수컷이 보호한다. 수명은 10년 이상으로서 먹이여거만 풍족하다면 20년 까지 살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는 3년생이 30cm 정도이며 60cm 이상으로 자라는 개체는 드물다 노던라지마우스 세계 기록은 일본 비와호에서 낚인 73.5cm, 10, 12kg 이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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