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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 빅배스낚시 시즌과 빅배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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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353회 댓글 : 0건 14-05-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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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에서는 2월 중순이 본격적으로 빅배스낚시 시즌 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장 큰 배스들이 낚이며 수온이 오르게 되면 빅배스들을 낚을 확률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긴 겨울이 끝나 갑니다.
여전히 손을 오그라들게 하는 시린 바람이 불어대지만 이맘때면 빅배스를 원하는 낚시인들은
겨우내 잠들어있던 장비를 매만지며 조황 소식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이유는 빅배스들을 낚을 수 있게 되는 절호의 시즌이 2월 중순 이후부터 이기 때문입니다.
 
 
 
 
 


 
 
 
 
 
봄이 완연해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작은 배스들의 활성도가 좋아져
빅배스들을 낚기 어렵고 4월초가 지나게 되면 빅배스 시즌은 막을 내립니다.  
 
"2월 중순이라니?"하며 선뜻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낚시꾼들도 있을 것입니다.
많은 낚시꾼들이 "초봄에 빅배스가 낚인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빅배스 시즌을 3월 중순에서 4월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좀 늦은 시기 입니다.
 
 
 
 
 
 


 
 
 
 
 
배스들은 유전자로 산란정보를 물려받습니다.

빅배스라고 하면 보통 50cm 이상 급이 되는 사이즈를 말합니다.
이런 빅배스들은 작은 배스들과 비교했을 때에 조금 다른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빅배스들은 중소형의 배스들보다 더 일찍 산란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번째,
 
빅배스들은 몸의 체적이 넓으므로 작은 배스들에 비해서 미묘한 수온 상승에도 빨리 반응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큰 돌과 작은 돌을 햇볕에 두게 되면 빛을 많이 받게 되는
큰 돌의 온도가 더 빠르게 상승하는 이치 입니다.
 
즉 체적이 넓은 빅배스들의 워밍업이 작은 배스들보다 빠르며 결과적으로는
품고 있었던 알이 작은 배스들보다 더 빨리 성숙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
 
일찍 부화하게 될수록 치어의 생존율도 증가합니다.
 
배스들은 온수성 어종이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몸집이 큰 것이 유리 합니다.
 
그에 따라서 일찍 부화하게 되면 치어가 자랄 수 있게 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그만큼이나 더욱 몸집을 더 불릴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과정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되면 다른 육식어종들에게 먹히게 될 위험이
조금이라도 낮아 집니다.
 
 
 
 


 

  
 
 
세번째,
 
배스 치어들은 자신이 부화했던 당시의 수온을 유전자를 통하여 본능적으로 기억한다고 합니다.
 
즉 빅배스들은 일찍 산란해서 부화한 치어들은 계속해서 그 수온대에 산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존력을 더 높여간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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