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 영산강 배스낚시터 포인트 분석

안녕하세요?

어제는 목포권 영암호 배스낚시터 포인트를 분석 해 보았는데요.

오늘은 영산강 배스포인트를 분석 해 드릴게요.~~

★ 영산강은 연안의 암반지형을 집중 공략합니다.

① 영암호 방조제

영암호방조제의 제방들이 포인트가 됩니다.

제방의 길이가 1km가 넘고 모든 구간에서 배스들의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곳을 제방 주변의 갈대밭이고  물가에서 보면 어른거리는 암반 주변들 입니다.

때때로 물속으로 석축들이 무너져 내린 것이 보이는데 그 주변들도 공략해 볼 만합니다.

2월 중순부터는 대물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수심이 1m가 넘는 포인트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전 구간 수심은 얕기에 하드베이트로 원투를 하고

밑걸림이 생기지 않도록 운용을 잘하여야 채비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인트에서 멀리 떨어진 바닥에는 자갈과 암초들이 섞여 깔려 있는 곳이 있고,

그러한 포인트에서 빅배스를 만나실 확률이 높습니다.

때때로 초대형 잉어들이 루어에 걸려들기도 하고 제방 반대편쪽의 바다에서는

봄에 농어가 낚이기도 하니 노려보아도 좋습니다.

섈로우 미노우 채비로 넓은 구간을 천천히 탐색하여도 좋고,

스트럭처를 발견하시면 지그헤드 리그 채비로 그 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② 나불도 선착장

유원지 겸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되는 곳으로 선착장 주변 전 구간이 배스낚시 포인트가 됩니다.

바닥의 요철이 심하여 채비 손실이 많으나, 20cm~30cm 배스는 사계절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빅배스는 선착장 옆의 암반이 있는 자리에서 공략할 수 있습니다.

암반에서 멀리 공략하시면 암반이 끝나는 구간에서 입질을 하는데,

날씨가 좋아서 배스들의 활성이 올라갈 3월 이후가 되면 빅배스를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

스푼, 블레이드베이트, 다운샷 리그 채비로 먼 곳을 공략해 주면 되고,

밑걸림이 심하니까 초반에 충분히 바닥지형을 탐색하신 후에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③ 영산강 산호양수장

양수장이 있는 장소로 빅배스 포인트로 소문난 곳입니다.

산호양수장에서 영산강과 대불수로가  합류되는 지점까지 모든 구간이 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호양수장 앞으로 진입하여 보면 연안의 모든 곳이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포인트 앞의 30cm~40m 지점의 브레이크라인에서 빅배스들이 입질을 합니다.

역시 밑걸림이 심하기에 다운샷 리그를 사용하고 프리 리그나 지그헤드 리그를 사용하여 공략하기도 합니다.

영산강 연안에는 이와 같이 연안이 암반으로 된 곳이 많으며,

이런 장소들은 일조량이 좋은 날에는 수온이 1도라도 오르기에 지나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됩니다.

 
내일은 영암 서창지와 무안 성동지 배스터 포인트를 분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