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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 참돔 지깅낚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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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221회 댓글 : 0건 12-09-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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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지깅낚시1
 
 
 
Tackles
 
 
■낚싯대
7피트 전후의 참돔지깅 전용대를 쓰는 게 좋다.허리까지 유연하게 휘어지는 부드러운 휨새의 낚싯대가 유리하다.특히 초리 부분이 매우 유연해야 초기 입질 때 부드럽게 휘어져 이물감을 못 느끼에 만든다.액션은 라이트 액션 정도가 적합한데 라이트 액션이라도 미터급을 제압하는 데도 큰 문제가 없다.
참돔지깅 전용대가 유연한 것은 참돔의 미약한 초기 입질을 받아내는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참돔은 미끼를 흡입하는 고기가 아니라 이빨로 부숴 먹는 고기다.바닥에 붙은 조개나 게 등을 부숴먹는데는 익숙하지만 수중에 떠있는 무거운 참돔지그를 단숨에 빨아들이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그래서 참돔지그를 살짝 물었다 놓을 때가 많다.이때 낚싯대가 너무 강하면 참돔지그가 입 속으로 잘 빨려들지 않고 물었다가도 이물감에 바로 내뱉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유연한 초릿대를 갖춘 전용대가 유리한 것이다.또 선상에서는 갯바위와 달리 대형 참돔도 연질대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
 
■릴
  참돔지깅은 베이트릴을 주로 이용하낟.스피닝릴로도 참돔지깅을 할 수는 있지만 효울성에서 베이트릴에 뒤진다.특히 루어가 바닥을 찍은 뒤 감아올리는 과정에서 베이트릴은 바로 핸들만 돌려버리면 루어가 올라오지만 스피닝릴은 베일을 닫고 감아야 돼 한 단계 과정이 추가된다.바닥이 험한 곳에서는 이 짧은 시간에 루어가 바닥에 걸리기도 한다.
또 재차 원줄을 풀어줄 때도 베이트릴은 낚싯대와 릴을 쥔 손으로 썸바(클러치)만 누르면 줄이 풀려 내려가지만 스피닝릴은 다른 한 손으로 베일을 다시 젖혀야 되는 불편함이 있다.
겨우 한 단계 과정이 추가되는 것이지만 잦은 반복이 이루어지는 참돔지기의 특성상 실제로 느끼는 불편함은 매우 크다.
미세 입질을 감지해야 되는 정밀성에서 베일 암과 핸들이 크게 도는 스피닝릴보다 스풀 자체가 회전하며 원줄이 감기는 베이트릴의 정밀성이 앞서는 것도 장점이다.단 베이트릴은 영분에 강한 바다 전용을 사용해야 한다.민물용을 사용하면 염분이 베어링을 부식시켜 사용이 어렵게 된다.
  
Rigs
 
■원줄
가늘고 강한 RE줄을 쓴다.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를수록 가는 줄이 유리하다.만약 수심이 20~30m로 얕다면 1.5호라도 문제가 없지만 50~50m라면 1호가 적합하다.원줄이 굵을수록 조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원줄이 조류 영향을 많이 받으면 루어가 목표한 곳보다 먼 곳에 떨어지므로 입질 지점을 정확히 공략하는 데 불편하다.따라서 초심자 수준을 벗어나면 1호를 보편적으로 쓴다.
 
■쇼크리더(목줄)
PE원줄은 인장강도는 좋지만 여쓸림 등 마찰에는 취약하므로 별도의 쇼크리더를 연결해 쓴다.참돔은 바닥층에서 잘 낚이므로 만약 쇼크리더 없이 PE원줄에 바로 참돔지그를 묶으면 암초에 쓸려 터질 위험이 높다.쇼크리더는 카본줄 3~4호(16~20파운드)가 적합하며 길이는 3m정도가 알맞다.PE원줄과 쇼크리더는 비미니트 위스트 방식으로 직결해야 매듭이 풀리지 않는다.
 
 
■참돔지그(타이라바)
참돔지그는 배스낚시용 러버지그와 유사하게 생겼다.무게는 30~100g으로 다양한데 수심에 맞춰 써야 하낟.수심이 30~40m라면 참돔지그는 50~60g,수심이 50m라면 참돔지그는 80~90g이 적당하다.수심 외에 조류의 강약에 맞춰서도 무게를 달리 써준다.만약 수심에 맞는 적정 무게를 선택했는데도 참돔지그가 바닥에 닿는 느낌을 못 느낀다면 조류가 센 상태이므로 더 무거운 참돔지그로 교체해가는 게 원칙이다.
참돔지그의 색상도 조과에 영향을 미친다.가장 무난한 색상은 붉은색 계열이다.그 외에도 샤트루즈(형광 옐로우),녹색과 붉은 색이 섞인 것,붉은 색과 흰색이 섞인 것 등이 쓰인다.
참돔지그는 머리를 제외한 여러 부위를 교체해 쓸수 있도록 출시되고 있다.따라서 녹슨 바늘이나 떨어진 술 등을 새 것으로 교환해 쓰면 되며,신품이라도 바늘의 종류나 크기,술의 색상 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튜닝해서 쓸 수 있다.참돔지그는 ‘넥타이’라고 불리는 긴 고무 술의 움직임이 마치 홍갯지렁이나 청갯지렁이 같은 다모류(多毛類)를 연상시켜 이 특이한 형태가 참돔의 식욕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한편 참돔지그와 같은 시기에 출시돼 참돔지기의 인기에 편승하여 전파된 루어가 ‘인치쿠’다.길고 무거운 봉돌에 골뚜기 루어가 연결된 형태인 인치쿠는 참돔 외에도 우럭,광어,양태,쥐노래미 등 다양한 육식어를 낚을 수 있어 참돔지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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