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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 삼치루어낚시채비와 낚시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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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533회 댓글 : 0건 17-04-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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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치루어낚시 장비와 채비


​ 방파제와 선착장에서 공략하는 삼치는 대부분 25cm~40cm급의 소형이라서 민물낚시에서 사용하였던

루어낚시 장비만 있으면 충분하게 낚아내실 수 있습니다


​ 그렇지만 배를 타고 먼 바다로 출조하여 대형급을 공략하실 때에는 농어 루어대 정도로 강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 낚시대는 배스낚시용인 미디엄에서 미디엄라이트 정도면 좋고 릴은 2500에서 3000번 크기와

나일론줄 2호~3호 또는 PE줄 1호~2호면 알맞습니다.


​ 루어는 가격이 저렴한 스푼루어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 미노우플러그도 잘 듣지만 스푼루어에 비하여 원투거리가 짧아서 넓은 범위를 공략할 수 없다는 것이

유일하면서도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 삼치는 먹이고기를 따라다니면서 먹이사냥을 하므로 때로는 40m 이상까지 원투를 하여야 하고

가벼운 미노우플러그로 역부족일 경우가 많습니다.


​ 라인도 될수 있으면 원투가 되는 가는 PE라인이 유리합니다.


​ 스푼루어는 크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70cm~80cm 이상이면 괜찮겠지만 30cm~40cm의

고시급이면 스푼루어가 작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 입이 작은 삼치는 루어가 너무 크면 잘 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작은 삼치를 공략하신다면 민물낚시에서 쏘가리낚시에 사용되는 5cm~6cm,

60cm~70cm급이면 8cm~10cm 스푼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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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치루어낚시요령


​ ​ 삼치 루어낚시는 먹이감의 유무가 조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을에는 멸치나 전어가 삼치의 먹이감이 됩니다.


​ 만약에 갈매기가 수면위에 가까이에서 날아다니면

그 근방에는 먹이고기가 나타났다는 증거이며 그 주변에는 반드시 삼치가 먹이사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그러한 곳은 단 1마리의 갈매기만 있어도 루어를 던져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루어는 착수 후에 바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 먹이활동이 대개 수면 가까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며 착수 직후에 뜸을 들이게 되면

삼치가 가짜 미끼임을 쉽게 알아채어 입질이 뜸합니다.


​ 착수 직후에 릴링하시면 먹이사냥에 정신이 없던 삼치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타임이 없기 때문에

와라락 달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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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출조 하실 때에는 갈매기가 어군탐지기 역활을 합니다.


​ 갈매기무리가 수면에 몰리는 것이 발견되시면 빠르게 그곳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이때에 조심할 것은 배가 캐스팅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한 뒤에 루어를 던져야 합니다.


​ 포식어가 먹이감을 먹을 때에 수면에 나타나는 보일(boil) 현상은 짧게 나타나며 사라질 때가 많습니다.


​ 너무 성급히 루어를 던졌다가 히트를 하지 못하면 곧바로 루어를 걷어 들이는 사이에 고기 무리들은

사라지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배가 어군에 접근하였 때에 이미 보일이 끝이 났다면 루어를 캐스팅하여 흩어진

삼치라도 잡아야겠지만, 보일이 여전히 있다면 캐스팅 할 수 있는 거리가 확보될 때까지는

충분하게 기다렸다가 던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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