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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 부산권에서 농어루어낚시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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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155회 댓글 : 0건 17-04-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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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 해변들이 겨울시즌 농어루어낚시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부산의 오륙도, 영도, 기장등의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들 중에서 갯바위가 잘 발달이 된 곳들입니다.


​ 부산 근교 갯바위들이 루어낚시터로 개발이 된 시기는 국내에서 볼락루어낚시가 보급이 되기 시작한

2007년~2008년 경 입니다.


​ 부산에서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근교의 갯바위를 탐사한 바로는 감성돔, 벵에돔 포인트에서 첨에는

볼락이 잘 잡혔고, 한두 해가 지나면서 무늬오징어와 전갱이가 잘 잡혀서 점점더 포인트로서의 값어치를 높여 갔습니다.



​ 농어는 2000년대 말경에나 가서 화두가 되기 시작하였고, 그 이유는 다른 어종에 비하여

그 시기에는 농어 인기가 높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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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는 잡기 어려워서 노력에 비하여 결실이 적고, 바지장화 및 값이 비싼 미노우를 준비하여야 했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큰 것이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부산 근교에서 미터급의 농어가 출현을 하기 시작하면서 농어낚시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부산의 루어낚시 동호회 회원님들이 꾸준하게 탐사를 끝에 큰 볼락이 낚인 갯바위나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 구간은 대부분 겨울철 대물농어 포인트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농어루어낚시가 붐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입니다.


​ 미터급 농어를 만나려고 수고를 마다하고 비용을 투자하시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농어낚시 시즌이 부산보다도 한 달 정도 빠른 포항에선 11월 중순경 이후 70cm~80cm 농어들이 잡히기 시작하고,

부산 근교에선 11월 중순경에 들어서면 50cm~60cm 농어를 잡았다는 소식이 들려 오곤 합니다.


기장 주변에 포인트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감성돔, 볼락, 에깅 포인트만 알려진 곳 들인데요,

파도가 들이치고 날이 좋으면서 해거름이 걸리는 만조 전후가 조황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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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2월의 영등철 한 달을 제외하고 이듬해 6월까지도 계속적으로 농어가 잡힙니다.


부산권의 농어루어낚시 잘하는 방법은 포인트가 멀어서 싱킹 펜슬베이트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연안의 수심이 낮으므로 간조에는 조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조 전후를 공략하시고 초썰물은 꼭 공략하여야 합니다.


2. 바다로 하천이 흘러드는 자리나 양식장 하수가 흘러들어가는 곳들은 포인트를 오가면서 수시로

공략 해 보아야 합니다. 농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3. 싱킹 펜슬베이트는 필수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바람이 부는 날은 맞바람과 옆바람이 들이치므로 미노우로는 캐스팅하기가 힘이 들고 아주 멀리 떨어진

여를 공략하기 위해 비거리가 긴 싱킹 펜슬베이트를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4. 기수역 주변엔 베이트피시를 노린 농어들이 잘 들어오기 때문에 파도가 치지 않는 날이라고

하여도 도전해볼 만 합니다. 하지만 물색이 맑은 낮에는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으므로 밤낚시를 하여야 합니다.


5. 물색이 맑은 밤엔 포인트에 진입하실 때에는 되도록이면 랜턴을 켜지 않습니다.

다만, 불빛이 어른거리는 곳이면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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