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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 제주도에서 무늬오징어 에깅낚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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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724회 댓글 : 0건 17-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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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는 육지에서의 낚시방법과는 많이 다릅니다.



​ 오징어 핫시즌에 제주로 무늬오징어 에깅 낚시 가기 전에 유의 해야 할 사항은 낮보다는 밤에 주로 한다는 것과

섬 주변의 연안이 포인트가 아니고 깊은 본류를 공략하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 제주도에서는 10부터 12월까지 서귀포의 앞바다에서 배낚시를 하시면 1~2 킬로그램의 무늬를

10킬로 이상 잡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밤이 되면 무늬는 중층으로 뜹니다.


제주도에서는 작은 용치놀래기와 어렝이를 미끼로 사용하여 릴찌낚시를 할 경우에도 밤에 중층을 공략합니다.

밤이되면 중층으로 무늬가 뜬다 하더라도 에기로 바닥을 찍게 되면 대묾급 무늬를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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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들이 연안쪽에 먼저 붙고 대물급 무늬는 본류대에 머물러 있을 때가 많습니다. ​


에기를 본류에 태워서 바닥에 가라앉혔다가 액션을 주시면 본류에 머무르고 있는 대물급 무늬가 반응을 하고,

본류에서 강한 입질을 할때도 있고 경계심이 많을 때에는 본류대를 벗어나서 에기를 쫓아오다가 입질을 하기도 합니다.


본류의 깊은 포인트에 모여 있는 무늬의 무리를 무거운 에기로 공략하는 것을 팁런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육지에서 에깅 배낚시는 얕은 연안에서 해거름의 피딩 타임을 공략하는 것과는 낚시법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 부시리와 방어가 설쳐대면 선상에깅 낚시시즌이 마감 됩니다.

제주도 에서의 무늬 오징어 낚시는 해마다 호황을 보이는 포인트가 차례대로 이어집니다.



동쪽은 성산읍과 서쪽은 모슬포에서 호황이 시작되다가 그 다음에는 보름 정도의 간격으로

지귀도, 섶섬, 문섬 순서로 호황이 이어집니다.


호황낚시터를 만나시면 혼자 짧은시간에 수십킬로를 잡아낼 정도로 입질이 아주 폭발적입니다.






​ ​ ​ ​ 제주도의 에깅 배낚시 시즌인 10월에서 12월에는 여름에 깊은 곳으로 뿔불이 흩어져 있던 무늬들이 무리를

지어서 본류를 타고 이동울 하므로 폭발적인 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부시리와 방어가 잘 잡히며, 가까운 연안쪽에도 부시리와 방어가 들어오게 되면

부시리와 방어의 먹이가 되는 무늬가 그 전에 처럼 스쿨존을 유지할 수가 없고 크게 자란 무늬들은

암컷 수컷이 짝을 지어서 3~4마리씩 이동을 합니다.


본류권이 아니라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하므로, 1월 이후에는 아주 얕은 곳에서

초대형급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가 있습니다.







​ ​ ​ ​ ​​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법은 에기가 착수을 하게 되면 에기를 바닥에 가라앉히기 위하여

여유줄을 많이 풀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때 꼭 명심하여할 유의사항은 에기가 바닥에 걸리지 않을 만큼만 풀어주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유줄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에기는 본류에 머물지 않으며 낚시배 쪽에 밀려 들어와서 바닥에 걸려 버립니다.


조류가 아주 약하다면 바닥 수심 만큼만 캐스팅을 하시고 더 이상은 원줄을 풀지 않으셔도 됩니다.

버티컬 지깅을 한다는 생각으로 에기를 바닥에 내리고 낚시대를 들었다가 놓았다를 반복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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