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 애깅낚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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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803회 댓글 : 0건 12-09-26 18:43본문
애깅 낚시1
Tackles
■낚싯대
에깅에는 에깅 전용 가이드가 달린 전용 낚싯대를 써야한다.일반 가이드엔 합사원줄이 쉽게 엉킨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에깅대는 긴 것,짧은 것,가벼운 것,묵직한 것, 낭창거리는 것,빳빳한 것 등 다양한 스펙을 자랑한다. 예전에는 가볍고 낭창한 것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허리가 약간 빳빳하고 초릿대 쪽은 부드러운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유는 다소 빳빳한 낚싯대의 활용 범위가 더 넣기 때문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낚싯대는 감도가 좋고 빠른 액션을 주기 편하며 낚시하는 데 피로감이 거의 없지만 무거운 무늬오징어를 끌어내기 힘들고 캐스팅 거리가 짧다는 것이 단점이다. 반대로 다소빳빳한 전용대들은 감도가 떨어지고 저킹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자들이 다루기엔 불편하지만 캐스팅 능력이 뛰어나고 무거운 무늬오징어도 가뿐하게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벼운 것의 장점과 빳빳한 것의 장점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사실상 찾기 어렵다. 에깅 마니아들은 인터라인 에깅대를 쓰기도 하는데,채비하기가 조금 불편하지만 허리힘이 좋으면서 가볍고 낚싯대를 통해 전해지는 감도가 좋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인터라인대는 이 낚싯대 속을 통과하는 저항으로 인해 비거리가 짧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릴
낚싯대에 비해 릴은 꼭 에깅 전용을 살 필요는 없으나 대다수 에깅낚시인들은 에깅 전용 릴을 구매하고 있다. 가격은 15만~50만원까지 다양하다. 에깅 전용 릴은 캐스팅하는 순간 균일한 양의 원줄이 일정하고 매끄럽게 풀려나간다. 그래서 일반 릴에 비해 캐스팅 거리가 더 길게 나오며 합사원줄을 감기에 딱 알맞은 섈로 스풀을 가지고 있다.
일반 스피닝릴을 쓴다면 가지고 있는 릴의 호환스풀을 알아보고 되도록 3000번 섈로우 스풀로 바꿔서 쓰기 바란다. 2500번 섈로우 스풀을 쓰기도 하지만 1호 합사원줄을 감아 쓰기엔 3000번에 비해 스풀의 깊이가 약간 모자란 느낌이 있다.일반 스풀을 쓸 경우에는 합사원줄을 감기 전에 적당하 밑줄을 감은 후에 합사를 감아 준다. 스풀에 비해 원줄이 적으면 줄이 풀려나갈 때 스풀 엣지에 닿아 비거리가 많이 줄어든다. 원줄은120~150m정도 감는 것이 좋다.100m이하의 원줄은 몇 번 끊어내면 캐스팅 후에 에기를 조금만 흘려도 금방 바닥이 보이게 된다.
Rigs
■원줄
원줄은 합사를 쓴다.나일론사는 비거리와 감도가 떨어진다.합사도 가늘수록비거리와 감도가 좋아진다.에깅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굵기는 0.8호 또는 1호다.더 굵은 줄을 쓰는 낚시인은 거의 없다.휨새가 좋은 부드러운 낚싯대를 쓰는 경우 0.4호까지 쓰기도 한다.
에깅용 합사는 가늘고 코팅 등의 마무리가 깔끔할수록 값이 비싸고 강도도 높다.싼합사는 1만원,비싼 합사는 6~7만원선이다.
목줄은 카본사 2호 내외면 무난하다.일부 낚시인들은 카본목줄이 너무 빳빳하여 에기의 액션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부드러운 나일론 목줄을 쓰기도 한다.
■에기 3호와 3.5호가 기본이다.3~4초에 1m가라앉는것을 많이 쓴다.색상은 내추럴 컬러와 오렌지,빨강색 등이 인기 있다.그러나 에기의 색상은 조과에 별 영향을 주지 않으며 대신 그 에기로 얼마나 정확하고 다양한 액션을 만들어 낼수 있는가가 중요하다.즉 침강속도와 침강각도,그 에기가 잘 내는 액션이 조과를 좌우하는 것이다.최근에 나오는 에기들은 수직액션,다트액션 등 액션의 용도에 따라 구분되어 나오는 것도 많다.
그리고 무게가 3.5호 에기를 같은 조건에서 캐스팅한다고 해도 더 멀리 날아가는 제품이 있다.멀리 날아가는 것들은 급심용 에기로서,에기 속에 움직이는 웨이트를 삽입해 캐스팅할 때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하여 멀리 날아가고 물속에선 빨리 가라앉는다.원투용 제품들은 포장지에 멀리 날아가는 것이라고 씌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한다.
■가프 또는 뜰채
1kg 이상의 무거운 무늬오징어를 끌어낼 땐 가프나 뜰채가 필요한데 에깅 마니아들은 가프를 선호하는 편이다.뜰채는 파도가 치는 곳에서 파도에 많이 밀리고 오징어를 담은 후 에기바늘을 망에서 빼내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기타 소품
캐스팅장갑-캐스팅할 때 원줄에 손가락이 쓸리는 것을 막아준다.
에기 스냅-에기를 교체하기 편하게끔 목줄에 달아서 에기를 연결하는 스냅 고리이다.
합사가위-합사원줄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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