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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 볼락루어낚시터- 남해 여수,추자도,가거도,만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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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11,746회 댓글 : 0건 14-06-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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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서부 여수 볼락루어 낚시터로는 비교적 늦게 개발되었으나 현재에는
현저히 뛰어난 조과를 보장받는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그 중심에는 금오도가 있습니다.
 
금오열도에 볼락들이 많다는 것은 진작에 알았지만 낚싯배를 타고가는것이
걸림돌이었는데 돌산도에서 철부선까지 차를 싣고 들어가면 금오도의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낚시를 할 수 있어 인기코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오도-안도를 잇는 안도대교까지 놓여 금오열도에 볼락낚시가 더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당초에는 돌산도가 확률 높은 볼락낚시터로 꼽혔었는데 지금 돌산도는 금오도로
가는 길목일 뿐 볼락루어낚시가 성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 볼락낚시포인트 여건은 통영과 비슷합니다.
여수 시내와 인접한 소호동과 국동과 오천동 그리고 화양면의 백야도 일대에서는
자잘하나 제법 많은 양의 볼락들이 낚입니다.
 
낮에 볼락들이 입질하기 시작하는 9월에는 여천동 일대에서 폭발적인 마릿수 조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수 현지인들이 잔챙이들은 사절하는 분위기라 연안 포인트들은 퇴근 후에
손풀이용일뿐 큰 인기를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오동도나 도선을 타고 대경도 또는 소경도로에만 들어가도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
잡히는 씨알이 20cm가 훌쩍 넘고 마릿수도 많습니다.
봄에서 초겨울까지 여수 내만만 다니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여수 화양면 일대와 낭도 그리고 화도, 조발도 등의 섬들도 볼락과 농어가 많기로
소문 나있지만 감성돔낚시인들 외에는 거의 출입이 없는 실정입니다.
 
 
 
 
 
 
 

 
 
 
여수는 내만만 파먹어도될 호황 볼락 낚시터라는 것이 분명하지만 현지인들은 금오도행을 더 선호합니다.
큰 볼락들이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아예 손이 타지 않았던 금오도는 짧은시간에 폭발적인 조과를 내어
상상 이상의 대형 볼락들도 많이 배출했습니다.
 
조과뿐만 아니라 도로의 여건도 좋고 민박시설이나 식당 등 편의시설들도 잘 갖춰져
분위기 있는 낚시를 하기엔 제격입니다.
 
그러다보니 돌산도는 뒷전이고 발 빠른 낚시인들은 안도와 연도까지 진출했습니다.
볼락들의 조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이런저런 소문을 들은 광주나 부산의 루어낚시인들도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볼락들은 많지만 출조때에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물색이 탁하고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많기 때문에 현지에서 잘 먹히는 웜을 알고 가야 낚시하기 편합니다.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색상에는 분홍색과 같은 붉은색 계열과 검정 또는 초록색 등이 있습니다.
야광은 필수이며 내추럴 컬러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또 1.5인치 내외의 웜을 쓰나 액션이 빠르고 강한 테일 웜 또는 스크루테일 웜을 선호합니다.
피시웜이라면 꼬리가 큰 것을 사용합니다.
강한 파장을 내 볼락들을 쉽게 유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에는 꼬리가 두 개 달린 것들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볼락볼이나 메탈지그 그리고 미노우 등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웜만 써도 잘 잡히기 때문에 패턴이 다양해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볼락볼 또한 거의 쓰지 않으니 볼락볼로 첨벙거리다 눈총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원도인 추자도 또는 가거도와 만재도는 대박 볼락 루어 낚시터입니다.
추자도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피크입니다.
가거도와 만재도 또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을 앞의 방파제와 도보 포인트에서만 수백 마리의 볼락들을 낚았고
더욱 놀라운 점은 대부분 25cm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이 볼락루어 동호인들 사이에 퍼져 원도권은 대형 볼락 낚시터로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문제는 낚시하기가 녹록치 않다는 것입니다.
일단 경비가 많이 들고 또 현지에서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빌리는 것들에도 문제가 됩니다.
 
민박집의 차를 빌리지 못한다면 걸어서 포인트로 이동을 하거나 낚싯배를 타고 부속섬으로 나가야 합니다.
낚싯배를 타고간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자칫 급류대나 깊은 직벽에 내리게되면 볼락루어가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원도 출조에는 경험 있는 사람과 의논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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