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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 제주도 참돔낚시는 인치쿠 열풍으로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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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577회 댓글 : 0건 15-09-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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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을 주 대상어로 하고있는 여치기 출조객이 줄어들게 되자 지깅출조를 병행하고 있는 출조점이 부쩍 늘었는데,

갯바위에서 꽝을 맞고 배에 올랐었던 사람들이 인치쿠로 낚아낸 값진 고기들을 보게되면

곧바로 지깅낚시에 입문하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신제주의 유명 여치기 출조점들도 갯바위 출조와 지깅출조를 병행하여 불황을 타개하고 있습니다. 

갯바위 여치기는 오후에 출조하기 때문에 오전 시간에는 지깅손님들을 받아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배삯은 일인당 십만원 정도이고 벵에돔들이 어한기일 때에는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여치기 단골 회원들은 90%가 지깅장비를 구입한 상황이며 벵에돔 낚시가 안 될 때엔

차라리 지깅낚시를 즐기겠다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참돔지그 위주로만 낚시를 했던 과거와는 볼 수 없던 변화들 입니다.

 

루어대를 처음 잡은 중학생도 잡을수 있을 정도의 위력입니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인치쿠낚시를 출조해 보면 이 기간에는 유난히 바다가 거칠지만

인치쿠에는 다양한 고기들이 올라와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채비를 수면 가까이 끌어올리게 하는 도중에 잿방어와 부시리 같은 고기들의 공격이 잦습니다.

그 이유은 인치쿠의 꼴뚜기형태 루어가 포식어들에게는 먹잇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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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쿠를 사용해 보면 그동안 몰랐었던 제주도의 곳곳이 지깅 명당이란 것을 실감을 합니다.


참돔 위주의 낚시 패턴에서 벗어나게 되자 포인트도 많습니다.

그동안은 참돔지깅의 주 무대였던 서귀포의 남원 태흥리, 위미, 우도 앞바다 였습니다.

 

이곳이 참돔 선상낚시의 유명 포인트 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계리 형제섬 앞바다 및 가파도 근해 등에서도 그동안 들어가지 않았었던 생자리들로 포인트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육지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제주 사계리 앞바다가 지깅낚시의 천국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것은 다소 과장된 사실 입니다.

엄격하게 말을 하자면 사계리 앞바다를 포함하여 제주도의 전역이 정말 훌륭한 지깅낚시터라 하여야 정확한 표현입니다.

다만 참돔들만 편식했었던 그동안의 낚시 패턴이 오히려 낚시터 개발을 가로 막았었던 걸림돌이었던 것입니다. 

현재는 개인 보트를 소유하고 있는 제주 낚시인들이라면 누구나 지깅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제주도 전역에서 인치쿠낚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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