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 | 돌가자미낚시시즌과 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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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925회 댓글 : 0건 16-03-26 11:55본문
추운 겨울이 지나면서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이 기다리고 기다린 돌가자미가 잡혀서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2월 중순경부터 원투낚시로 돌가자미를 잡기기 시작하고 씨알은 광어를 뜨올릴 정도로 굵습니다.
3월이 되어 수온이 조금씩 올라가게 되면 적게는 2~3마리, 많게는 7~8 마리까지도 잡는 사람도 있습니다.
4월 중순경 이후에는 마리수가 많아지고 작은 씨알들이 함께 잡힙니다.
돌가자미는 다른 어종에 비하여 낚시시즌이 아주 긴 편에 속합니다.
저수온에 강한 어종이므로 2월부터 잡히기 시작하고 4월 중순경 이후부터는 돌 가자마미 낚시 시즌으로
6월 초순경까지 조과가 이어집니다.
4월 초순경까지는 50m 이상에서 80m까지의 먼 거리를 공략하여야 입질을 받으실 수가 있고
본격 시즌인 중순경 이후가 되면 20m에서 40m의 근거리에서 마리수 조황을 볼 수 있으니
초보님과 여성분들도 아주 쉽게 돌 가자미낚시를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돌 가자미낚시는 대개 여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봄철에 이어서 10월부터 다시 잡히기 시작하여
1월 초순까지 돌가자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을철에는 봄철보다도 마리수가 떨어집니다.
돌 가자미 낚시는 사리를 피하여 13물부터 5물까지가 좋습니다.
서해의 특징상 큰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하여 바다물 수위에 따라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사리 때에는 물이 많이 빠지고 또 많이 들기 때문에 이동거리가 길어져서 낚시를 하기에는 불편합니다.
또한 이러한 조금 물때는 낚시시간이 길어 집니다.
사리물때엔 물살이 빨라서 조류가 죽는 간조 및 만조 물돌이때에만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을 전후한 물때엔 꼭 간조와 만조가 아니라 하더라도 하루종일 입질을 받으 실수 있습니다.
간조에서는 초들물, 만조에서는 초썰물로 바뀌는 시간대에 제일 호황이며,
수온이 급상승하는 시기에는 초썰물이 피크 타임이 됩니다.
내일은 채비와 낚시법에 대하여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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