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 부시리,삼치낚시채비와 포인트

'몸짱' 부시리 VS '스프린터' 삼치의 채비와 낚시 포인트!!

부시리 낚시채비와 삼치낚시채비

부시리들은 메탈지그로 채비하고, 삼치들은 스푼이나 메탈 바이브레이션으로 채비를 합니다.

 
부시리들을 노릴 때에는 메탈지그를 사용합니다.

무거워서 멀리 날아가게 되고 빨리 가라앉으므로 저킹할 때에 갑작스런 액션을 내기도 좋습니다.

메탈지그는 바닥에 걸리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후미의 트레블 훅을 제거하고

라인아이에 어시스트 훅을 달아주 것이 요령이며 낚시대의 액션에 따라 40~80g으로 부시리채비를 합니다.

삼치들은 가까운 연안에서 노릴 때에는 스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무거워서 잘 날아가며 값이 싸서 부담이 없습니다. 주로 30~40g을 사용합니다.

농어용 메탈 바이브레이션도 삼치용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삼치의 이빨에 루어가 망가지게 될 것은 각오해야 합니다.

메탈지그는 잘 끊어지게 되는 것이 흠입니다.

30g 정도의 메탈지그는 크기가 작으므로 종종 삼치들이 삼키며 이 경우 라인이 이빨에 쓸려 끊어지는 것입니다.

메탈지그를 사용한다면 적어도 60~80g으로 채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비는 부시리들의 경우 쇼어지깅 전용 낚시대와 합사원줄 3호 내외인 목줄 10호 이상인 것을 부시낚시 채비로 하고

삼치들은 에깅대나 농어대에 합사 1호, 목줄 5호 내외로 삼치 낚시 채비를 합니다.

 부시리, 삼치 낚시포인트 찾는 법

보일을 찾는 것이 우선

 
삼치들이나 부시리들을 낚고 싶다면 단순 조황에 귀를 기울이는 것보단 출조지 선장에게

어디에서 보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삼치들 이라면 한동안 같은 곳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으므로 거의 맞아 떨어집니다.

부시리들은 삼치들보다 조금 확률이 낮긴 하지만 본류대가 닿은 낚시포인트 주변으로 물때나

시간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보일이 일어나게 되므로 그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갯바위 주변에서 보일이 일어나고 있는 시간대는 알 수 없으며 대부분 베이트피시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포인트가 결정됩니다.
주로 조류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할 때와 죽을 때

보일이 일어나게 되며 해거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될 때도 있습니다.

배낚시의 경우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보일을 찾아다닙니다.

보일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⑴- 삼치,부시리 둘 다 해당하며 갈매기 무리를 보고 찾을 수 있습니다.

베이트피시들 아래에 있는 대상어들이 베이트피시를 공격하게 되면 수면으로 떠오르는

베이트피시들을 갈매기가 동시에 덮칩니다.
⑵ 흔치 않지만 큰 부유물 아래 모여 있는 베이트피시들을 쫓아 대상어들이 모여드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