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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 | 바다루어낚시 부시리,삼치액션,보일,먹이사냥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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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8,481회 댓글 : 0건 15-09-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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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낚시 최강 라이벌
'몸짱' 부시리 VS '스프린터' 삼치액션과 보일형태,


1441606936.


  
 

삼치는 고속 릴링, 부시리는 급작스런 액션에 반응

  
바다루어낚시중 부시리와 삼치는 쇼어지깅의 양대 어종들 입니다.

군집을 이루고 있는 회유성 어종들로 손맛이 좋고 마릿수로 낚이기 때문에

바다루어 어종으로는 큰 인기를 누립니다.

 

그런데 많은 낚시꾼들이 '부시리와 삼치는 던지면 무는' 것으로 알고 있어 대충 낚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시리와 삼치가 무지막지하게 입질을 해대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큰 놈들을 낚는 방법과

더 많이 낚을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 어종의 특성과 포인트 선정법, 장비 등을 제대로 알고 나가야 한다.

 


먹이 사냥방법의 차이

부시리는 먹이의 머리를, 삼치는 꼬리를 뭅니다.
 
부시리와 삼치는 언뜻 보기에는 미끼를 마구 덮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나름대로 먹잇감들의 특정부위를 정확히 공격하고 먹이사냥하는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부시리들은 삼치들보다 입이 크기 때문에 큰 미끼에도 잘 달려들며 단숨에 물을 빨아들이면서

삼키는 식으로 먹이를 먹습니다.

 
또 먹이를 먹을 때는 머리부터 덮치게 되는 습성이 있으며,

가끔 꼬리로 먹이를 후려치고 난 후에 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삼치들은 먹이를 삼키기보단 엄청난 유영속도를 무기로 하여 시종일관 먹이를 뒤쫓으며

날카롭게 되있는 이빨로 물어 죽이게 하거나 씹는 형태의 먹이사냥을 합니다.

이 차이는 입질에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메탈지그로 두 어종의 입질을 받게되면 부시리들은 덜컥하며 한 번에 바위에 걸리게 되는 느낌이 오지만

삼치들은 입질이 한 번에 오지않고 루어의 후미를 공격하면서 추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치들은 작으면 작을수록 약은 입질이 많으며 80cm가 넘는 대삼치들의 정도는 돼야

큰 먹이를 단숨에 삼킵니다. 

두 어종은 회유하고 있는 수심이나 범위도 다릅니다.

베이트피시들이 있게 되는 상황이라면 두 어종 모두 무조건 베이트피시들을 쫓아

부상하기도 하고 가라앉기도하지만 베이트피시들의 무리가 없는 상황이되면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부시리들은 먹이사냥을 할 때에 바닥의 암 나 갯바위 주변으로 바짝 붙어서 다니는 습성이 있으며,

삼치들은 주로 중상층에 머물러 있고 바닥으로는 잘 내려가지 않고 베이트피시들이 없다면

갯가로도 붙지 않습니다.

 

보일의 형태

부시리는 끓고, 삼치는 튑니다 

부시리들과 삼치들 보일의 형태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부시리는 베이트피시들이 없는 상황에서 이동하고 있는 과정만으로도 보일이 형성됩니다.

섬과 섬 사이의 물골을 지나갈 때에는 상층으로 무리를 지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이것이 보일처럼 보입니다.

 부시리들이 베이트피시들을 쫓고 있는 경우라면

온 바다가 끓는 것처럼 부글거리고 있으며 베이트피시들이 수면위로 뛰어오르는 것이 목격됩니다.

하지만 삼치들 과는 다르게 부시리들은 물위로 뛰어오르지 않습니다.
만약 보일이 왔을 때에 큰 고기들이 뛰어오르는 것이 보이게 된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삼치일 가능성이 큽니다.

삼치로 인해 보일이 생기게 되는 경우는 베이트피시들을 쫓을 때 입니다. 

부시리들처럼 이동하고 있는 과정에서 보일이 일어나게 되는 경우는 드물며 모여 있는

베이트피시들을 덮치며 보일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삼치들의 보일에는 삼치가 물 위로 뛰어오르고 있는 것이 금방 눈에 띕니다.

가끔 바다 가운데 보일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에 삼치들이 뛰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된다면 그 보일은

삼치들의 보일이 아니라 베이트피시들의 보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치가 빠른 속도로 베이트피시들의 몰이를 한 후 사냥하는 것입니다. 


 부시리들의 보일은 짧게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삼치들의 보일은 장시간 이어지게 되며

 며칠간 같은 시간대에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시리들의 조황이 들쭉날쭉하고

삼치들이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상어별 적합 액션

베벨저킹은 부시리액션, 고속 릴링은 삼치낚시액션~~!!.

 
부시리들과 삼치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잡아내는 시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래서 루어를 천천히 움직이게 되면 가짜라는 것을 금방 알아버려 입질을 하지 않게 되므로

빠른 부시리액션이 기본입니다.

릴을 감아 주는 속도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감아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삼치의 경우엔 중대형 스피닝릴을 사용해 최대한 빨리 감아주는 것이 하나의 테크닉입니다.

그러다 릴링을 살짝 멈추기도 해보고 저킹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다른 방법이 통하지 않게 되면 계속 고속 릴링을 해주면 됩니다.

그러나 부시리들은 단순한 릴링만으로는 낚을 수 없습니다.
부시리들은 미끼의 갑작스런 움직임에 호기심이나 자극을 느껴 더 빨리 달려들어 오기 때문에

메탈지그를 띄웠다 가라앉히게하면서 저킹을 고속으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수면에 부시리들의 보일이 나타나게 되더라도 루어가 착수하고 난 후

저킹을 하게되면 입질이 바로 오게 되지만 그냥 감았을 때에는 입질빈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또 고속으로 많은 저킹을 하게 되는 에깅에 부시리들이 잘 달려드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킹 방법으로는 낚시대를 수직으로 젖혀서 메탈지그가 상하 운동을 하게 만들어주는

일반적인 저킹이 있긴 하지만

이 방법은 수심이 깊은 곳을 노리게 되는 선상지깅에서 많이 사용하며,

 바위라면 낚시대를 옆으로 젖히는 베벨저킹이 더 효과적입니다.
수심이 30~40m라면 수직으로 많이 띄워줄 필요가 없이 사선을 그리며

메탈지그를 끌고 올 때에 노릴수 있는 범위도 더 늘어납니다.
보일을 발견했을 때에는 보일을 노리는 것도 좋긴 하지만 더 큰 사이즈를 노리고 있다면

바닥이나 보일의 언저리를 노려보는 것을 권합니다. 베이트피시에 빠르게 달려들어 오는 것은

대부분 작은 녀석들이며 큰 녀석들은 그 주변이나 아래를 배회 합니다.

 부시리들의 경우 상층과 바닥을 구분하여서 노리면 씨알 차이가 확실히 나게되며 삼치들도

큰 것은 모두 중층 이하에 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일을 만나보게 되면 당장이라도 물어줄 것 같은 기분탓에 바닥까지

메탈지그를 내리기가 쉽지않습니다.

꾹 참으며 바닥을 찍게되면 남들이 낚은 사이즈보다 훨씬 큰 놈을 만날 것입니다. 

바다루어낚시 부시리와 삼치 이야기 도움이나마 조금이 되셨으면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싶어,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루어낚시 재미보세요~화이팅!

내일은 채비와 포인트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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