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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 은어낚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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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10,468회 댓글 : 0건 12-09-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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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낚시2
 
 

Rigs
 
은어낚시 채비는 섬세하고 만들기가 매우 까다로워 부단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채비는 천장줄-이음줄-수중사-앞줄을 차례로 연결하고 마지막에 코걸이, 역침, 갈고리바늘을 부착한 목줄 채비를 최종적으로 연결한다. 각 채비는 고리매듭으로 연결한다. 부위별 채비를 연결할 때 가는 낚싯줄끼리 직접 매듭을 지어 연결하면 끊어지기 쉽다. 이런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접속줄 연결법’을 사용한다. 이 접속줄은 별도의 낚싯줄을 이용해 ‘머리 땋기 형식’으로 감아 붙이는데, 완성된 접속줄은 마치 수염이나 꼬리 형태를 띤다. 이 꼬리에 연결 부위를 고리 매듭 방식으로 접속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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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줄(천장사)
채비의 맨 윗부분에 연결하는 줄이다. 한쪽은 초릿대에, 한쪽은 이음줄과 연결된다. 9m낚싯대를 기준할 경우 4.5m 정도를 천장줄로 사용하며, 나일론 0.5호가 적합하다.

 
이음줄(공중사)
천장사와 수중사 사이에서 전체 줄 길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낚싯대 길이에 딱 맞춰 쓸 때는 9m대 기준 1.5m를 쓰며 나일론 0.4호를 쓴다. 그러나 최근엔 많은 낚시인이 줄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동식을 선호하다. 유동식은 이음줄에 편물매듭(댕기줄)이라는 것을 만들어 필요에 따라 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방식이다. 채비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편물매듭은 수중사와 코걸이 쪽에도 쓰이므로 반드시 익혀두어야 할 매듭법이다.

 
수중사
 
이름 그대로 물속에서 활동하는 줄이다. 물살을 직접 받고 거친 돌바닥에 긁힐 위험이 높아 최대한 가늘면서 강한 줄을 쓴다. 주로 금속사를 많이 쓰는데 9m대 기준 0.05호를 3m 가량 쓴다. 상황에 따라 카본, 나일론, 복합 금속사, PE라인 등을 쓰기도 한다. PE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줄로 부드러우면서 인장력이 없어 감도가 좋은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돌에 쓸렸을 때 보푸라기가 일고 잘 끊어지는 담점도 함께 갖고 있다.

 
앞줄
 
공중날려받기로 은어를 받아낼 때도 있지만 씨알이 큰 놈들은 앞쪽으로 끌어와 손으로 낚싯줄을 잡고 들어내야 한다. 이 역할을 앞줄이 한다. 주로 나일론 목줄을 쓰며 0.3호를 20cm정도 쓴다.

 
코걸이줄
 
은어의 코에 꿸 코걸이를 연결하는 줄이다. 고정식과 유동식이 있는데 소형어 위주라면 고정식이, 시즌 중반에 중대형급을 노린다면 유동식이 유리하다. 범용으로 유동식을 많이 쓰며 방식은 편물매듭을 사용한다. 유동식에서는 코걸이목줄은 0.6호 이상을 쓰는 게 좋다. 0.5호 이하라면 밀어 오르내릴 때 마찰로 인해 수축이 되어 채비를 망칠 수 있다.

 
코걸이목줄
코걸이줄에 연결하는 역침까지의 나일론줄이 코걸이목줄이다. 우선 은어의 꼬리 부분에 꽂는 역침을 나일론 0.5호로 겉돌리기해 묶는다. 코걸이에서 역침까지의 길이는 은어의 씨알에 맞추는데 15cm 길이라면 대충 18.5cm짜리 은어를 꿸 수 있다. 해당 낚시터의 은어 씨알이 평균적으로 크다면 현지 은어 씨알에 맞춰 코걸이목줄도 길게 쓸 필요가 있다. 만약 씨은어가 코걸이목줄보다 4cm 이상 크다면 사용하기 곤란하므로 코걸이목줄은 씨은어로 사용할 은어 중 가장 큰 것을 기준으로 씨은어보다 3cm 짧은 길이로 맞춘다.
 

 
걸바늘(갈고리바늘)
씨은어를 쫒아내려던 먹자리은어를 걸어내는 바늘이다. 상황에 따라 두 바늘, 세 바늘, 네 바늘로 만들어 쓴다. 기계를 사용해 묶을 수도 있으며 손으로 묶어도 어렵지 않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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