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영주 붕어낚시터 가천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9,823회 댓글 : 0건 14-05-03 14:43본문
영주 붕어낚시터 가천지
영주시내에서 10분거리 , 현지꾼들의 초봄 대박터
경북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에 있는 수면적 1만 5000평 정도의 소류지다. 제방 오른쪽에 야트막한 야산이 있지만 거의 평지형에 가깝다. 인근 마을의 정확한 행정명칭은 두전4리. 이 마을에는 비슷한 규모의 저수지 두개가 더 있다. 현지꾼들은 가천지를 두전지, 나머지 두개의 소류지를 두전2지, 두전3지라 부른다. 그러나 이 세 저수지의 정확한 명칭은 가천지와 가천1지, 가천2지가 맞다. 실제로 이 세저수지의 제방 앞에는 영주시에서 세워둔 푯말이 있고, 거기에는 가천지 옛터지 수암지라고 적혀 있다.
어쨌든 가천지는 이 세 소류지 중에서 단연 초봄에 두각을 나타낸ㄴ 저수지다. 매년 해빙기 부터 마릿수 월척을 쏟아내는데. 이런 호황은 3월초가지 이어진다. 연안을 따라 갈대와 줄풀 등의 수초가 자라며, 수년 전 준설을 한 탓에 수심이 제법 깊어 최상류권도 2m가 넘는다. 특이한 건 이 시기 우월척이 낚인ㄴ 시간대다.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좀더 길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진다는 것
미끼는 지렁이가 좋으며, 바닥이 비교적 고른 편이라 두 바늘 짝밥채비도 괜찮다. 오전에 한번 입질이 붙으면 줄입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현지꾼들은 많은 대를 펴지 않는다. 많아야 5대가 고작이다.
여기 가천지 낚시의 관건은 두전4리 마을 주민과의 관계설정이다.
특히 이제 곧 논농사가 시작되면 외지꾼들과의 마찰이 불을 보듯 뻔하다. 꾹 참고 있다가 내년 해빙기를 노려보심ㅣ 어떨찌
참고로 가천기 오른족 마을 끄트머리에 있는 수암지는 배스가 많다. 대신 일단 걸면 4짜급이다. 가천기와 수암지 사이의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있는 옛터지는 마릿수 재미가 좋은 곳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