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겨울 얼음낚시 안전과 방한

● 남들이 진입하지 않았던 빙판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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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얼음낚시에선 한두 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익사자는 대부분이 초보자보다 경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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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빙질에 대한 과신, 자신의 판단력에 대한 자만이 부르게 되는 사고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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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갓 결빙된 얼음)은 단단하기 때문에 5cm만 된다면 얼음낚시를 할 수 있지만

상중하류의 얼음 두께는 다르며 특히 수초대에는 얼음이 얇으므로 처음 진입하는 곳의

얼음이 두껍다고 하여서 ​전 수면이 그렇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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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서 이동하며,

처음 진입하는 지역이라면 끌로 얼음을 깨본후 두께를 확인해가면서 전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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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빙기에는 7cm, 해빙기에는 15cm가 안전두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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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빙기에는 안전 빙질은 7cm 입니다.

그러나 해빙기에는 얼음 밑부터 녹기 시작하며 얼음의 결정이 푸석푸석해지므로

15cm 두께에도 내려앉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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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수수초대는 햇빛에 데워지는 수초가 얼음을 더 빨리 녹이게 하므로 빙질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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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에는 연안부터 녹기 시작하며 아침에는 안전했어도

오후에는 철수할 때 물 가장자리에서 얼음이 깨지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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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출조는 피하고 로프를 꼭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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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선 반드시 2인 이상 출조해야 합니다.

혼자 낚시를 갔다가 얼음물에 빠지게 되면 얕은 물에 빠졌더라고 하여도

얼음을 헤치고 나오게 되다가 ​체온이 떨어져서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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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방한복에 물이 스며들게 되면 손발을 제대로 움직이게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30m 이상이 되는 구조용 로프를 꼭 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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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 주변 빙판에서 물이 고이기 시작하게 되면 즉각 철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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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점심시간을 넘기게 되면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하게 되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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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깨질 때에는 밑으로 서서히 내려앉고있는 느낌이 먼저 들게 되는데,

의자 밑의 빙판 위로 물이 고이기 시작하게 되면 빙판이 내려앉고 있게 된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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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지체 하지않고 철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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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과 발의 보온에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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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유지를 위해서는 목도리나 모자가 달려있는 후드재킷을 입어서 목 뒷덜미를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합니다. 가장 취약한 부위는 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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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조 전에는 발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야하고(발에 땀이 나지 않게 조심합니다)

깨끗한 양말 두 개를 겹쳐서 신고난 다음 품이 넉넉하며 방수성이 확실히 되어있는 방한화를 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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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분의 양말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땀이 나게되서 발이 시릴 때에는 갈아 신으면 효과적입니다.

양말 밑에 얇은 핫팩을 붙여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