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 입문자를 위한 지렁이 집중탐구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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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120회 댓글 : 0건 16-01-16 09:41본문
떡밥낚시는 찌올림이 아주 깨끗하고 대개는 쭈욱~~ 올라올 때에 채시면 대개 걸려나오는 편인데요,
지렁이를 꿰어 놓으시면 입질은 들쑥날쑥하며 쭈~욱~ 올라올 때에 채어도 잘 안될 때가 있잔하요.
그런 때의 챔질 타이밍은 언제 일까요?
붕어가 7치 이상이면 떡밥과 지렁이든지 간에 둘다 쭈~욱~ 올라오는 깨끗한 찌올림이 나타나요.
지렁이미끼에 입질이 지저분하였다면 6치 이하 작은 붕어일 가능성이 커요.
작은붕어도 바닥이 깨끗하다면 조금 더 깨끗한 찌올림이 나타나며 바닥이 지저분할 때는
여러 가지 형태의 지저분한 찌 움직임을 보입니다.
지저분한 입질이 보이기 시작하면 한 마디라도 중후하면서 부드러운 입질이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리셨다가 채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 될 경우엔 바늘을 작은 것으로 바꾸어서 쓰시면 걸려들기도 해요.
그리고 지저분한 입질은 붕어입질인 아닐 경우가 많아요.
입질이 약해서 지렁이 끝만 살짝이 잘라먹는 현상은 해빙기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때는 대물급 붕어의 입질이 아니고 대개는 지렁이를 한꺼번에 삼킬 수가 없는 4치 이하 작은 붕어나 피라미,
참붕어와 기타 잡어일 가능성이 커요.
그냥 그대로 쓰시면 대물붕어가 입질을 하게 되면 지렁이를 통째로 삼킵니다.
물고기의 정체가 궁금하시면 더 작은 바늘에 지렁이를 아주 짧게 잘라서 쓰시면 잘 걸려듭니다.
초봄에는 지렁이+떡밥인 짝밥낚시를 할 것인지 외바늘 지렁이낚시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는데요.
그것은 포인트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요.
수초를 끼고 낚시를 한다면 두 바늘을 사용하시면 나머지 바늘이 수초에 걸릴 수가 있어서 채비 손실이 있고
잡힌 붕어를 놓칠 확률이 더 많아요.
그래서 수초사이를 노릴 때엔 외바늘이 더 유리해요.
그러나 바닥이 깨끗한 맨바닥에선 집어력을 높이기 위하여 짝밥을 사용하기도 해요.
지렁이와 떡밥을 같이 쓰는 두바늘 짝밥낚시를 할 경우엔 목줄 길이를 다르게 쓰시는 것이 좋아요.
다시 정리하자면 집어효과를 위한 떡밥 바늘은 짧게 쓰시고,
입질을 직접 받는 바늘은 길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단차를 두지 않으시면 지렁이가 떡밥을 감싸므로 목줄이 꼬일 확률이 높고,
입질이 지저분하여 지고 헛챔질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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