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 열기채비 열기낚시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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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11,546회 댓글 : 0건 14-02-09 20:35본문
오늘은 열기채비와 열기 낚시 잘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겨울 바다에는 열기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열기는 우럭보다 씨알은 작으나 마릿수 조과로 푸짐한 손맛을 안겨 줍니다.
20cm내외의 열기로 아이스박스를 한 가득 채우려면 약100마리 내외는 낚아야 합니다.
날씨와 조류가 맞을 때에는 이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것은 열기낚시를 끊을 수 없게 하는 마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리대를 투두두둑 끌고 가는 열기 특유의 광란한 입질과 열기 가지바늘 채비마다 주렁주렁 달린 열기를 끌어냈을 때의
화려함은 겨울 열기배낚시의 꽃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열기낚시요령은 활성이 좋은 때에는 중상층으로 피어오르고,
수심 50m인 포인트에서도 수심 20~30m에서 입질을 하기 때문에 채비를 올리면서 열기가 입질을 하는 지점을 찾는 것 입니다.
열기가 중층으로 핀 때에는 어디를 가도 열기가 피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날에 대박 조과가 터지기 때문에 바닥에서 입질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중층을 공략하셔야 합니다.
열기낚시는 거제도 통영과 울산, 포항, 부산 앞바다 수심 30m 구간에서 이루어지는 근해 배낚시와
남해중서부 먼바다, 서해 먼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선상열기낚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낚이는 열기의 사이즈와 노리는 수심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열기낚시채비도 달라 집니다.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를 할 경우에는 수동릴에 일반적인 배낚시대로 열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낚시대는 3~4.5m, 4000~5000번 스피닝릴이나 우럭용 장구통릴을 쓰고,
원줄은 4~6호 나일론이나 3~4호 합사를 감아 씁니다.
원줄은 4~6호 나일론이나 3~4호 합사를 감아 씁니다.
카드채비는 길기 때문에 낚시대는 3m 이상을 사용합니다.
먼바다로 나가신다면 열기전용 낚시대에 전동릴을 사용합니다.
30cm 내외의 왕열기는 수심 60~100m에서 많이 낚이기 때문에 먼바다 열기는 허리가 튼튼한 열기전용대와 전동릴이 꼭 필요합니다.
인터라인 갈치낚시대를 열기대로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많아졌습니다.
갈치낚시대는 4.5m 길이라서 긴 카드채비를 다루기도 좋고 원줄이 낚시대 속에 들어가는 인터라인 방식이기 때문에
바람에 원줄이 날리지 않아서 감도도 좋아서 열기낚시용으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초리가 예민하면서 탄성이 좋으므로 열기의 예민한 입질을 받기도 쉽고, 자동챔질 시키기도 좋습니다.
열기 채비는 낚시터에 관계없이 바늘이 10개 달려 있는 카드채비를 사용합니다.
익숙한 낚시인들은 15개 바늘이 달린 카드채비를 사용하고,
고수님들은 바늘 10개 카드채비를 두 개로 이어서 바늘 20개로 낚시를 합니다.
봉돌은 수심과 조류에 따라서 아주 많은 차이가 납니다.
조류가 약한 동해 근해에서는 20호부터 50호까지 사용하고 먼바다는 50호부터 100호까지 씁니다.
봉돌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선장님께 미리 여쭈어 본 후에 적정 호수의 봉돌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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