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어 | 숭어낚시 - 숭어낚시포인트 숭어낚시시즌

동서남해 어디서나 즐길수 있는 생활낚시 대상 어종은 무었일까요? 

 

피싱톡은 숭어라고 말하고 싶어요.  

숭어는 낚시인들에게 아주 친숙한 어종이에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강 어구나 방파제에서 쉽게 만날 수 있고, 숭어낚시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손맛 대상어로 최고입니다. 

 

갯바위에서 감성돔이나 참돔, 돌돔등을 노리는 전문꾼들은 숭어를 푸대접하기도 하지만, 

원거리 섬낚시가 쉽지 않은 초보낚시인들에겐 숭어만큼 만만한 어종도 없어요.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 손맛이 뛰어난 숭어는 가을~겨울에 쫄깃한 회맛을 자랑합니다. 

 

동해, 남해, 서해, 제주도등 전 연안이 숭어낚시 포인트이고 강 하구처럼 민물이 유입되는 기수역에선 숭어 떼가 중류까지 올라오기도 합니다. 

 

 

 

 

 

 

동해에선 숭어가 12월부터 기수역이나 하구 가까이 내해로 옮겨오는데,

이때는 숭어 눈에 지검이 끼기 시작하여 앞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이러한 숭어의 특성을 이용,
미끼 낚시보다 꽃채비나 훌치기낚시가 성행을 합니다.

 

따라서 동해의 숭어낚시 시즌은 겨울입니다.  

4월 중순~ 5월 초순이 되면 수온은 11~12도 수준까지 회복하게 되어 지검이 서서히 사라지며 5월 중순이 넘으면 지검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서해에선 숭어가 4월부터 접근하기 시작해 제일 활발하게 입질하는 시기가 5~10월입니다.  

 

이맘때 수온이 오르면 표층 가까이 떼로 몰려 다니곤 합니다. 

태안과 서산, 당진의 바다좌대낚시터 숭어낚시 시즌은 5월초부터 11월 말까지이며,  

경기도 안산의 대부도 방파제 주변에서 즐기는 숭어 떡밥낚시는 8월 중순부터 1월까지 시즌으로 10~11월 두달이 피크를 이룹니다.  

 

 

 

 

 

 

한편 남해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찌낚시에 숭어가 곧잘 낚이는데 동해나 서해처럼 숭어낚시가 성행하지는 않아요. 

 

  
서해는 임진강 파주, 연천 일원, 한강 행주대교 하류, 대부도 방조제 및 영흥도 선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