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리 | 부시리 - 슬로우지그 채비와 낚시방법

 

 

 

 

 
 
 
 
그런 동작을 천천히 반복하고 있다  보면 입질이 들어옵니다.
 
액션은 바닥 근처에서만 해도 되기는 하지만 전층을 노려도 관계없습니다.
입질은 대부분 지그를 폴링 시킬 때에 들어옵니다.
 
또 다른 동작으론 릴을 몇 바퀴 감았다가 정지 시키고, 다시 지그를 내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정한 수심에서 보다는 섬세한 액션을 할 때에는 릴을 감아 지그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고,
반대로 다양한 구간을 노리게 된다면 로드를 이용하여 지그에 액션을 주면 됩니다.
 
 
 

 
 
 
부시리낚시채비는
낚시대는 다미끼의 코드블루 662M,
릴은 시마노 오세아지거 1500HG,
원줄은 합사 2.5호,
쇼크리더는 나일론 10호,
지그는 백드롭 160g입니다.
 
 
 
 

 
 
 
 

낚시를 한 결과 슬로우 지깅은 인치쿠와 기존 지깅보다는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총 30마리의 방어와 부시를 낚았는데, 쏨뱅이와 큰 광어도 덤으로 낚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의외이 었던 점은 큰 베이트에 큰 고기가 문다고 하는 말이
슬로우 지깅에서는 아니였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씨알까지는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슬로우 지깅에 더 큰 방어와 부시리가
물고 나와 조금 놀랐습니다.
 
 
 
 

 
 

 
슬로우 지깅낚시의 단점이 라이트급 장비를 사용하다 보니 랜딩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손맛을 보기에는 좋았지만 큰 부시리가 물어 장시간의 파이팅하게 되다보면
상어의 공격을 종종 받습니다.
 
고기가 뜯겨나가게 되고 가끔 라인도 잘려나가게 됩니다.
 
 
 

 
 

 
대신에 슬로우 지깅은 가벼운 장비로 느긋하게 액션을 하기 때문에 섬세하게 구사할수 있는
액션이 가능하고 큰 힘을 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힘에 부쳐서 지깅을 하지 못하였던 이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