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장마철에 내만 벵에돔 잘 잡으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410회 댓글 : 0건 15-09-16 14:56본문
장마철에는 벵에돔 손맛 짜릿하게 보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목줄 길이는 약 1m 내외로 짧게 합니다.
벵에돔들의 활성이 아주 높다면 목줄찌를 사용한다 해도도 입질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목줄찌를 쓰기는 쓰되 목줄의 길이를 1m 내외로 짧게 해 줍니다.
이 경우에는 미끼의 찌밑수심은 긴 목줄을 사용할 때와 같지만 어신찌와 목줄찌 간격이
줄어 들어서 긴 목줄 중간에 목줄찌를 다는 것보다도 채비의 조작이 더 쉽고 챔질도 빠릅니다.
때로는 헛챔질을 하여서 채비가 갯바위 뒤로 날아간다 하더라도 엉킬 염려가 적습니다.
이 채비는 주로 여수권에서 쓰이는 방법으로 처음에는 목줄을 약 2m 내외로 사용하여 일반적인
벵에돔 전유동낚시를 하다가 벵에돔들이 피어 오르기 시작하면 목줄찌를 달아주고 목줄의 길이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 정도로 목줄을 짧게 할 상황이라면 벵에돔들은 거의 수면까지 올라오게 되므로
채비가 떨어지는 순간에 입질을 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유념하고 긴장을 늦추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목줄을 짧게 사용 해서는 안 됩니다.
벵에돔들이 중층 이상으로 떠오르지 않게 된다면 이러한 방법은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끼는 바늘보다도 약간 크게 합니다.
벵에돔들의 활성도가 높을 경우에는 미끼가 크면 클수록 입질은 아주 지저분해집니다.
던지면 아무 거나 받아먹을 기세기 때문에 크고 싱싱한 미끼를 찾아 정성을 들여서 꿸 필요가 없습니다.
크릴은 작은 것을 골라서 껍질을 벗기시고 머리와 꼬리를 자르신 후에 알만 빼어서 꿰어 씁니다.
바늘 끝이 살짝 드러나게 하셔도 괜찮고 바늘보다는 약간은 큰 정도가 적당합니다.
홍갯지렁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활성도가 낮을 경우에는 2마리에서 3마리씩 꿰어 사용합니다.
활성도가 높을 경우에는 머리 부분만 약 2cm 정도 잘라서 사용합니다.
지렁이를 길게 많이 꿰게 되시면 끊어서 먹은 후에는 입질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줄은 0.8호 이하로 채비를 합니다.
남해동부의 경우에 벵에돔들의 활성도와 크게 상관않고 목줄을 0.8호 이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30cm가 넘는 벵에돔들이 물 것에 대비를 하여 처음에는 1호나 1.2호를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있긴 하지만 그들도 역시 입질이 약하다고 생각이 되면 0.8호나 그 이하의 목줄로 교체를 합니다.
아주 가늘게 채비 할 경우에는 0.4호까지 채비 하기도 합니다.
현지 낚시인들의 말을 들어보게 되면 이유야 어쨌든지 무조건 가는 목줄에는 입질이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목줄을 덜 탄다가 제일 많으며 그 외에도 가는 목줄이 부드러워서 자연스럽게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벼워서 천천히 내려가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낚시인들도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