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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 대물 벵에돔낚시방법과 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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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592회 댓글 : 0건 14-06-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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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벵에돔낚시방법은 잘 구슬려서 잡아야 하고,
벵에돔밑밥은 찌 앞에 던지고, 챔질은 살포시하고, 처박을 때에는 질주방향으로 당기는 것입니다.

  
대물 벵에돔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신경 써야 될 부분이 바로 목줄입니다.
 
사실 굴 껍데기나 홍합 무더기 같은 곳들에 목줄이 쓸려버리면 2호가 아니라
3호나 4호라도 단숨에 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호보다 3, 4호가 훨씬 굵고 강하니까 대물낚시에 자주 애용되며 3호, 4호 목줄로
안전하게 벵에돔들을 끌어내고 목줄을 살펴보면 상처가 나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말은 곧 수중여와 접촉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벵에돔을 끌어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미끼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목줄도 덜 타는 2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낮낚시에서는 가는 목줄 한계는 2호로 보고 있습니다.
대신 목줄에 생기는 상처 및 흠집에는 매우 민감하게 대처합니다.
 
상처가 없는 깔끔한 목줄은 사람의 손으로 잡아당겨도 끊기가 힘들며 상처 난 목줄은
순간적인 충격을 주면 쉽게 끊깁니다.
 
바늘 위 10cm 지점의 목줄은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여 주고 큰 씨알을 1마리
걸어낸 뒤에는 바늘을 다시 묶읍시다.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는 긴꼬리벵에돔들만 목줄을 흠집 내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 벵에돔들의 융모도 장시간 파이팅을 벌이다보면 목줄에 상처가 생깁니다.
 
바늘을 삼켰을 때에 벵에돔들을 끌어내지 않으면 융모에 목줄이 쓸려 끊어질 정도입니다.
 
 
 

 
 
 

만약 잡어들이 입질하는 것 같으면 찌가 들어간다고 해서 챔질하지 말고 그냥 놔둡니다.
 
자기가 스스로 걸려들 때에는 어쩔 수 없지만,
찌가 다시 올라오면 그때 채비를 다시 걷는 것도 잡어들의 바늘털이로 목줄이 손상 받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바늘은 벵에돔 전용 4~6호를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대물 벵에돔들을 안전하게 끌어내기 위해선 바늘이 입술에 정확히 걸려서 나와야 되니
만약 목구멍까지 삼킨 상태이면 더 이상 큰 바늘도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바늘이 작아야지만 흡입 때에 잘 빨려 들어가고 나오는데,
입속에서는 잘 걸리지 않다가 입속에서 빠져나오면서 입술에 걸리게 됩니다.
 
앞서 얘기한 낚시대를 90도로 세우는 정도로 자연스럽게 챔질하라라는 것도
바늘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면서 입술에 걸리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긴 목줄로 대물 벵에돔을 낚시잘하는 방법

벵에돔밑밥은 항상 찌 앞 1~2m에 떨어 뜨립니다.
 
목줄을 5m 이상으로 길게 사용하는 것은 목줄의 자연스러움 또는 인장강도를 늘려보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잡어들과의 충분한 거리를 두기 위함 입니다.
 
만약 벵에돔 채비를 먼저 던져 놓았다면 밑밥은 찌의 1~2m 앞쪽에 떨어뜨립니다.
 
그래야지만 잡어가 찌의 앞쪽에 오글오글 모여들고,
찌의 5m 뒤쪽에 떨어졌던 미끼가 천천히 가라앉으며 밑밥의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잡어들에게 미끼를 떼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계심 강한 대물들일수록
잡어와 잔챙이 벵에돔들의 언저리에서 밑밥을 받아먹는 습성을 노리는 벵에돔 낚시방법입니다.
 
반대로 밑밥을 먼저 던졌으면 채비는 그보다 뒤쪽에 던진 뒤에 찌만 밑밥띠 주변까지
끌고 오다가 멈춰주면 됩니다.

채비가 흘러가는 동안에도 밑밥은 찌의 위쪽에 떨어뜨립니다.
 
벵에돔낚시에서 컵이 작고, 정투 또는 원투 둘다 잘 되는 고급 밑밥주걱이 필요한건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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