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벵에돔 원투찌낚시 구멍찌 선택과사용법

 

 

 

또한 먼 거리에서 입질하는 벵에돔들은 경계심이 적어서 입질이 시원합니다.

그러므로 찌를 보고 챔질하는 것이 아니라 원줄이나 초리대 감각으로 입질을 받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 잘 사용하지 않고 보관한 G2나 B, 2B의 고부력찌를 사용하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 먼 거리에서 입질을 하는 벵에돔한테는 G2나 B 수준의 잔존부력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실제 마라도 같은 포인트에서 본류를 향하여  원투할 때에는 1호 구멍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입질 받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원투찌낚시는 원투력에 초점을 둔 낚시이기에 잔존부력은 큰 변수가 아닙니다.

B 이하의 부력이면 어떤 찌든지 상관없습니다.  

긴꼬리벵에돔 원투찌낚는 멀리서 깊이 물 때가 있어서 봉돌 무게를 수시로 조절해야 합니다.
 
원투찌낚시로 잡기 좋은 어종이 벵에돔보다는 긴꼬리벵에돔입니다.

일반 벵에돔이 바닥에 있다가 밑밥을 보면 떠오르지만

긴꼬리벵에돔은 조류를 타고서 이동하고 몰려든 녀석들이라서 공격성은 더 강합니다.

 

특히 본류대를 따라서 먼 거리에서 형성되는 조경지대에서 입질하는 것은

대부분 긴꼬리벵에돔이고 이 녀석은 채비의 경중을 크게 따지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날씨와 수온에 따라서 입질 수심층은 수시로 변화를 합니다.

조금 전까지는 수면 가까운 곳에서 입질을 한 녀석이 갑자기 입질이 뚝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목줄에 물리는 봉돌을 무겁게 하시거나 봉돌 부착 위치를 조금 더 아래로 조절하여 봅니다.

만약에 G2 수준 봉돌을 달아도 입질은 없으면 B봉돌을 달아서 깊게 공략을 합니다.

 

 

 

 

 

원투할 때는 미끼를 깊이 가라앉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투찌낚시 때는 고부력 채비가 유리한 이유는 멀리서 입질을 하는 벵에돔은 떠서 무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발밑 포인트에서 경계심이 강하기에 깊은 곳에서 주로 입질을 하지만 먼 거리,

특히 본류에서 벵에돔들이 활발히 떠서 물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조건에서 투제로 같은 저부력 찌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채비가 수면 아래에 깊이 잠겨들어서 입질층을 벗어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할 때 히트지점 수면에서 벵에돔들이 물결을 일으키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데

그때에는 고부력 채비로 바꾸어 상층을 공략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