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통영,거제도벵에돔낚시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9,017회 댓글 : 0건 14-05-13 11:21본문
통영,거제도벵에돔낚시는 목줄찌로 벵에돔낚시채비를 하여 예민한 입질을 받아야 합니다.
입질이 예민한 통영, 거제는 내만 원도 모두 물색이 맑습니다.
맑은 물에 사는 벵에돔들은 아주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미끼를 시원하게 흡입하지 않는 것은 물론 활성을 보이다가도 금방 사라지거나
하루 종일 낚시를 해도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특히, 물색이 맑은 곳의 큰 벵에돔들은 바닥에서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런 벵에돔을 상대하기 위해선 가늘고 예민한 벵에돔 낚시 채비가 필요합니다.
원줄은 1.8~2호를 사용하며 목줄은 0.8호~1호를 사용합니다.
0.4~0.6호를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있습니다. 길이는 3m 내외가 적당합니다.
통영과 거제도의 벵에돔들은 목줄을 많이 타기 때문에 벵에돔들이
활성을 보이는 경우에라도 목줄을 필요 이상으로 굵게 쓰지는 말아야 합니다.
매물도나 국도 그리고 좌사리도 같은 원도에서는 깊은 곳에 있는
큰 벵에돔들을 노릴 때 목줄을 1.7호까지 쓰기도 합니다.
원줄과 목줄을 연결할 때에는 도래 대신 직결을 하고, 바늘은 최대한 가벼운 것을 사용합니다.
현지 낚시인들은 벵에돔 바늘을 무겁다고 생각해 최근에는 민물 중층낚시용 바늘 3~5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영,거제도의 벵에돔들은 여수의 벵에돔들과 같이 전광석화처럼 달려들기는 하지만 입질하는
그 순간은 미끼를 강하게 흡입하지 않으며 무는 순간에 다시 뱉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의
짧고 약한 입질을 합니다.
만약 구멍찌만으로 어신을 잡아내려한다면 작은 찌를 사용해야 합니다.
작은 구멍찌로도 입질을 잡아내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목줄찌를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목줄찌는 바늘에서 1m 정도 위에 고정 한 뒤 깜빡거리고 마는 약한 입질을 잡아내는 데 씁니다.
벵에돔들이 거의 수면까지 부상하는 경우엔 목줄찌를 바늘 위 50cm까지 내려서 수심을 더 줄여야 합니다.
만약 목줄찌도 잘 듣지 않으면 밑밥과 채비를 동조시키지 말고 밑밥은 발 앞에 뿌려다두고
벵에돔 채비는 더 멀리 던집니다.
미끼는 작은 크릴을 골라서 껍질을 벗기고 머리와 꼬리를 자른 후에 알만 빼서 꿰어 씁니다.
바늘 끝이 살짝 드러나게 하던가 바늘보다 약간 크게 뀁니다.
미끼가 크면 입질이 지저분해지니 번거롭더라도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잡어가 많을 때에는 크릴 대신 홍갯지렁이나 청갯지렁이를 벵에돔 낚시채비로 사용는데,
지렁이도 머리 부분만 2cm 정도 떼서 쓰는게 시원한 입질을 받는 요령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