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돔 | 돌돔민장대낚시채비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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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12,684회 댓글 : 0건 14-06-27 12:26본문
돌돔민장대낚시장비는 10~11m 민장대가 가장 인기있습니다.
원줄은 카본 10~12호를, 봉돌은 8~10호로 돌돔낚시채비를 합니다.
돌돔민장대낚시는 민장대와 매우 간단한 민장대낚시채비로 이뤄집니다.
낚시대, 원줄, 목줄, 봉돌, 바늘만 있다면 낚시를 할 수 있고 그 외의 받침대, 망치, 꿰미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민장대에 초리는 빳빳하고 허리는 강한 것을 선호합니다.
돌돔용 민장대는 수입품이 없고 모두 국산품입니다.
일본에서는 돌돔민장대낚시를 하지 않아서 돌돔용 민장대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돌돔민장대는 10~11m를 사용합니다.
가격은 10m 기준으로 40만~50만원입니다.
돌돔민장대를 고를 때에 유심히 살펴야 할 점은 낚시대의 허리힘입니다.
허리의 탄성(복원력)이 좋아야지 쉽게 돌돔들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40cm 이하의 작은 돌돔들은 낚시대를 들어 올린 후 버티기만 해도 수면까지 띄울 수 있습니다.
탄성이 좋은 낚시대는 고탄성 카본을 소재로 만들어져서 가볍고 빳빳한 것이 장점이지만,
갑작스런 부하가 걸리면 쉽게 부러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건 후에 낚시대를 힘껏 당겨 올린다거나, 갯바위에 부딪히면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돌돔낚시채비 회수 시 봉돌이 낚시대에 부딪쳐도 상처를 입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낚시대들은 조금 무겁고, 탄성만으로 큰 돌돔들을 제압하기 어렵지만
잘 부러지지 않는다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탄성에 관한 것은 낚시를 하는 스타일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므로 낚시대를
구입하기 전에 주변의 낚시인들에게 제품의 특징을 상세히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리가 예민한 낚시대를 고집하는 낚시인들도 가끔 있는데 돌돔민장대낚시
전문가들은 초리의 예민함은 돌돔민장대낚시에는 크게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돌돔민장대 시즌은 돌돔들이 최고의 활성을 보일 시기이므로 입질도 강력해서
굳이 초리가 예민하지 않아도 입질을 받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초리가 부드러우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습니다.
부드러운 초리는 봉돌을 많이 달았을 때에 너무 많이 휘어져서 미세한 조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예민한 입질을 잡아내야 할 초리가 봉돌의 무게만으로 미리 휘어져 있으면
오히려 입질을 놓치는 경우가 더러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캐스팅할 때에 초리가 낭창거리면 탄력을 받기가 힘들어 채비를 멀리 날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초리는 빳빳한 대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돔낚시대의 길이는 1m 단위로 8m~14m가 있는데,
굳이 여러 대를 구입할 필요는 없고 다양한 수심과 포인트에 대응할 수 있는
10m 대와 11m 대 2대를 구입하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수심에 맞춰서 둘 중 1대만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2대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10m 대가 맞는 지형이 있고, 11m 수심이 맞는 지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강한 휨새의 돌돔대도 대형 돌돔들의 공격에는 부러질 수 있으니 예비대 역할로도 2대는 있어야 합니다.
9m 이하의 짧은 낚시대가 필요한 경우로는 수심이 얕고 발판이 매우 좁아서
뒤로 물러날 자리가 마땅치 않을 경우인데, 돌돔민장대 포인트는 대부분 발판이 높고
발 앞의 수심이 깊은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짧은 낚시대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더 깊은 곳을 노리기 위해서 13m, 14m 장대를 구입하는 낚시인들은 더러 있습니다.
원줄과 목줄 원줄은 낚시대보다 1~2m 짧게 합니다.
원줄은 카본 라인으로 10호 또는 12호를 사용합니다.
더 굵은 줄은 밑걸림이 생겼을 때에 끊어내기 힘들어서 잘 쓰지 않습니다.
원줄의 길이는 낚시대의 길이보다 1~2m 짧은 것이 적당한데,
낚시대가 10m라면 원줄의 길이는 8~9m가 알맞습니다.
줄이 너무 길면 채비를 던지고 고기를 끌어내기가 어렵습니다
낚시대가 많이 휘기 때문에 원줄이 길면 고기들을 수면으로 띄우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장에 따라서 원줄을 낚시대보다 2~3m 더 길게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판이 높은 직벽에서 낚시를 할 때 또는 수심을 깊게 노리고자 할 때 그렇게 합니다.
민장대로는 돌돔들을 들어뽕하기 어려우니 45cm 이하는 원줄을 잡고 두레박질로 올리고,
더 큰 씨알은 뜰채로 떠야 합니다.
돌돔민장대는 길어서 두레박질이든 뜰채질이든 혼자서 고기를 처리하는것은
어려우므로 2인1조로 낚시하는게 걸어 올린 고기를 처리하기가 수월합니다.
목줄은 원줄보다 2호수 낮은 것으로 민장대낚시채비를 합니다.
원줄을 10호로 택했다면 목줄은 8호, 원줄이 12호이면 목줄은 10호 돌돔채비를 합니다.
길이는 50cm~1m가 적당합니다.
가끔 대물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카본 대신에 와이어 목줄을 쓰는 낚시인들도 있는데,
밑걸림이 생기면 원줄까지 통째로 끊어야 되기 때문에 포인트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와이어 목줄은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민장대는 긴 대의 탄력이 낚시줄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8호 목줄로도
60cm가 넘는 돌돔들을 낚아 올릴 수 있습니다.
라인은 1번 묶으면 계속 쓸 수 있는데 갯바위에 쓸려 흠집이 생긴 경우에는 교체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여분의 줄을 갖고 다녀야 합니다.
받침대와 망치는 낚시대 거치용으로 필수입니다.
돌돔민장대낚시는 낚시대를 항상 들고 있어야 하며,
받침대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낚시인들이 더러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받침대는 채비를 교체하거나, 미끼를 달 때에 낚시대를 거치해둘 용도로 꼭 필요합니다.
민장대용 받침대는 원투낚시용과는 달리 받침대 걸이가 낚시대처럼 둥근 것을 사용하는데
원투낚시용 사각형 걸이가 달린 받침대를 사용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사각형이 작아서 민장대의 손잡이가 못들어가는 규격만 아니면 됩니다.
망치는 일반 망치를 사용해도 되나 재질이 연한 황동으로 된 돌돔전용 망치를
그래도 사용하면 받침대 봉을 때려도 봉 끝이 뭉그러지지 않아 좋습니다.
봉돌은 구멍에 심이 들어 있는 교체형 구멍봉돌로써 10호를 가장 많이 쓰며 8호, 12호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원줄에 봉돌의 심만 3~4개 달아 두고 조류의 세기에 맞게 봉돌을 덧달아서 돌돔채비를 합니다.
조류가 약하다면 10호 봉돌 1개로 충분하지만 조류가 세면 2~3개 달아주고,
조류가 아주 강한 곳엔 12호 봉돌을 4~5개 달기도 합니다.
바늘채비는 원투낚시와 다를 바 없이 케블라합사에 돌돔바늘을 묶은걸 사용합니다.
성게나 게고둥을 꿸 때에는 12~13호 돌돔바늘이 적당하며
참갯지렁이를 쓴다면 11~12호 바늘이 적당합니다.
즉, 12호 바늘을 표준으로 성게용으로 13호,
참갯지렁이용으로는(입질이 약할 경우나 잔 씨알을 노릴 때에도) 11호를 묶어두면 되겠습니다.
바늘을 묶는 케블라합사는 12호 또는 15호로 채비를 합니다.
12호 합사라고 해서 강도가 약한것은 아니고 다만 15호 합사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데 그래서 입질이 약할 때에는 12호 합사가 더 낫다는 견해도 있고,
오히려 좀 더 뻣뻣한 15호 합사가 자동걸림이 더 잘 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그밖에 돌돔낚시채비에 필요한 준비물은 완충고무, 구슬, 성게꽂이,
도래(4~6호), 스크루 도래(2호나 3호) 등이 있습니다.
소모량이 많지 않으니 조금씩 준비해 다니면 됩니다.
돌돔꿰미는 돌돔을 살림망에 담는 것보다 돌돔전용 꿰미에 꿰어두면 훨씬 오래 살릴 수 있기에 필요합니다.
3개에 2만 원쯤 하는데 처음에는 6개 정도 구입하면 충분합니다.
꿰미용 로프는 별도로 구매하는데 20m 길이가 적당합니다.
성게는 스티로폼박스에 담아서 팔아서 별도의 쿨러는 필요 없지만
참갯지렁이는 얼음과 함께 보관해야 하니 쿨러가 필수품입니다.
또 음료수와 음식 그리고 낚은 돌돔들을 담기 위해서도 쿨러는 꼭 필요합니다.
30리터가 알맞습니다.
바늘채비가 엉키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목줄을 묶은 도래 또는 스크루도래 위에 빨대나 링거줄을 씌워놓으면 바늘채비의 엉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돌돔민장대낚시 자리들은 대부분 조류가 받히는 곳으로 그 아래의 바닥은
물이 소용돌이치는 곳들이 많아서 목줄이나 바늘채비가 쉽게 엉키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도래나 스크루도래에 빨대나 링거줄
또는 작은 파이프를 씌워서 돌돔낚시채비가 엉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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