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 겨울철 벵에돔 집어제 선택방법

겨울이 되면 벵에돔낚시를 전문으로 하는 님들은 어떤 집어제를 선택할것인가 대하에 고민하게 됩니다.

벵에돔들의 활성이 떨어지는 겨울이 되면은 비중이 낮은 가벼운 집어제와 빵가루는 큰 효과를 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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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비중이 높은 감성돔용 집어제를 쓰는 것도 좋치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좋은 집어제는 존재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집어제마다 각각의 성질이 다르고 개발된 의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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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제는 단순하게 고기를 집어하는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 제조사마다 집어와 비중 그리고 확산과 원투라는 성질들을 고려하여서 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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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질들이 본인의 낚시스타일에 맞는다면 본인에게는 좋은 집어제일 수가 있지만,

다른 성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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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벵에돔용으로 어떠한 집어제를 선택하는지 살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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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제의 기본적인 역할은 크릴을 원투하도록 뭉쳐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서 원하는 위치와 거리에 투척을 할 수 있는데, 어떠한 집어제를 쓰든지 간에 물과 섞었을 때에는

어느 정도의 점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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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제의 또 한 가지 중요한 기능으로는 확산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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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이 맑고 얕은 곳에서는 확산성이 좋은 집어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확산성이 좋은 집어제는 물속에서 들어가게 되면 바로 풀어져서 주위의 물색을 탁하게 만들어서 벵에돔들의 경계심을 낮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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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낳 두 가지 성질은 서로 반비례하여서 한 가지 집어제로는 모두 다 충족을 할 수 없습니다.

쉽게 뭉쳐지고 빨리 가라앉는다면 확산성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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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성이 높으면 잘 뭉쳐지지 않으며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주기 위해서는 밑밥용 특수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점성을 높여주는 특수 첨가제는 녹말가루를 주성분으로 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밑밥이 잘 뭉쳐지도록 해주면서 물에 들어가면 재빨리 용해되어서 밑밥이 확산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파도를 맞아서 밑밥통에 물이 들어가서 밑밥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도 첨가제를 섞어주시면 밑밥의 점성을 다시 되돌릴 수가 있습니다.

첨가제 대신에 집어제를 더 섞으면 되지 않냐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집어제를 더 섞게 되면 크릴에 비해서 집어제의 비율이 높아지니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