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영광,부안,해남 민어낚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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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9,662회 댓글 : 0건 15-09-22 10:20본문
영광과 부안의 민어낚시는 해남보다 보름이나 1달 정도 늦게 7월부터 민어의 입질이 시작됩니다.
초반에는 위도, 왕등도, 안마도등의 먼 섬에서 입질이 오다가 점차 근해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격포항 위판장에는 해다다 8월이 되면 위도 근해에서 어부의 주낙에 잡힌 민어가 하루 200kg~300kg 위판됩니다.
영광과 부안의 민어낚시 방법은 해남과는 다릅니다.
해남은 선상원투낚시로 민어를 잡지만 영광과 격포는 우럭 배낚시와 비슷한 고패질로 잡습니다.
미끼도 다른데 해남은 참갯지렁이를 사용하고, 영광과 격포는 산 중하를 사용합니다.
미꾸라지와 오징살에도 민어가 잡히지만 산 새우에 입질이 더 빠릅니다.
민어가 잡히는 수심이 비슷하여 해남은 10m~20m,
영광과 격포는 15m~25m이고 고패질낚시를 하는 곳이 원투낚시보다는 깊은 곳들을 공략합니다.
해남에는 양식장이 많으니까 양식장에 배를 묶어놓고 원투낚시를 많이 하고
서해중부에서는 그러한 양식장이 적으므로 우럭 외줄낚시가 많이하여
민어도 외줄낚시 방법으로 잡게 된 것으로 여겨 집니다.
똑같은 외줄낚시이지만 영광과 격포의 배낚시 채비에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영광은 일반 우럭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며 봉돌을 100호 봉돌로 채비합니다.
봉돌 위의 20cm 지점에 삼각도래를 달며 목줄을 1m 정도로 길게 사용합니다.
격포는 우럭, 지깅, 참돔지깅 장비들을 골고루 사용하고 봉돌은 30호로 가볍게 사용합니다.
참돔지그로도 민어를 잡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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