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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초들물과 중들물때 감성돔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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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724회 댓글 : 0건 15-09-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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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들물때에 입질이 없다고 하면 A급 포인트는 아닙니다. 

초들물에는 나쁜 포인트가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고기들이 가장 잘 낚입니다.

특히 도미류는 들물로 바뀌게 되면 먹을 것을 찾아서 연안 가까이에 들어오게 되고

썰물로 바뀌면서 다시 깊은 바다 속으로 빠져나가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돔낚시의 기본은 들물에 있습니다.

감성돔낚시만을 놓고 보게 된다면 끝썰물에서 초들물이 최고의 기회입니다.

조류가 느리며 묵직하게 움직이게 되고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밑밥으로

고기를 최고로 많이 잡을 수 있고 오랜 시간동안 붙들어 놓을 수 있는 물참이기 때문입니다.

​ 그럼 초드물과 끝설 중에서 어떤 타이밍이 더 유리할까요?


초들물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끝썰물에는 멀리 빠져나가려는 고기들을 붙들어 놓아야만 하겠지만,

초들물에는 스스로 알아서 들어오는 고기들을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소나기 입질을 받는다 하더도 들물 때에는 차곡차곡~~ 은근하게 마릿수를 추가할 수가 있습니다.

썰물 일때는 재빨리 정신없게 몇 마리 잡고나면 입질이 뚝~~ 끊길 때가 많습니다.  

썰물 일 때에 입질이 들어오게 되는 포인트의 대부분이 간출여나 곶부리 입니다.

 

우선 간출여는 썰물이 되지 않게 되면

드러나지 않게 되므로 썰물에 내릴 수밖에 없게 되는데 실제로 입질은 초들물이 썰물보다 왕성하게 들어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올라오게 되는 수위에 쫓겨서 포인트를 일찍 빠져 나와야 되는 일이 있기에 호황을

오랜시간동안 경험을 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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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기를 해보신 낚시인이라면 배만 옆에 대기한다면 더 많은 고기들을 잡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운 마음으로 철수을 하셨던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끝썰물에 잘되는 자리는 깊은 곳입니다.

간조에서도 10m 정도의 깊은 수심을 가지고 있는 곳들입니다.

깊은 수심이 있는 곳들이 물고기들에게 안정감을 주게 되어 끝썰물이 되어서도 고기가 좀처럼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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