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초봄(영등철)에 감성돔낚시 잘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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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343회 댓글 : 0건 16-01-16 09:51본문
초봄인 영등철은 일 년 중에서 수온이 가장 낮은 시기로 수온이 낮으므로 그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셔야 합니다.
영등철인 초봄에 감성돔 낚시 잘하는 요령을 어제도 한가지 알려드렸는데요.
오늘도 아주 중요한 3가지 핵심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조류가 센 곳보다도 적당하게 흐르는 곳이나 조류가 약한 포인트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류 소통이 원활하다는 의미는 일반적인 상황에선 감생이 활성을 자극하여 좋은 조황으로 이어지는
요소가 될 수가 있지만 영등철의 저수온기에는 잘못하면 악조건으로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조류 소통이 좋은 포인트는 수온변화가 심하고 영등철에는 수온이 오르기보다는 떨어지는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영등철엔 조류가 약한 때가 좋고 사리물때보다도 조금물때를 좋고,
사리물때에 출조를 하시면 조류 소통이 덜 되는 홈통이 더 좋습니다.
둘째, 채비는 저부력을 선호 하실 이유가 없고 고부력채비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비를 너무 예민하게 사용하시면 바닥에서 채비가 안정되지 않기 때문에 도리어 손해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영등철의 감생이는 활성이 낮으므로 미끼를 사냥하기보다도 자기 앞에 미끼가 있으면 반응을 보일 정도로
미먁하게 움직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가벼운 채비로 미끼를 쓰시면 입질 받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영등철에는 저부력 채비보다도 밑채비가 안정되어서 미끼가 덜 움직이며 안정감 있게 바닥을
공략할 수가 있는 고부력 채비가 더 유리한 상황이 많습니다.
단지 고부력채비를 사용하더라도 찌의 잔존부력은 최대한 없에고 예민하게 사용하시는 것이
영등철 감성돔 낚시 잘하는 요령입니다.
반잠길찌 채비도 사용해 볼 만합니다.
반잠길찌의 채비법은 2호 구멍찌를 사용하신다면 수중찌를 2호를 다시고, 목줄에 B봉돌 3개를 분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밑채비가 무겁기에 채비가 정렬된 후에 어신찌가 천천히 잠기게 되고
바늘 위에 있는 첫번째 봉돌이 바닥에 닿는 순간 잠기는 것이 멈추게 됩니다.
어신은 원줄이 스르르 잠기게 되거나 초리대를 들어보고 알아내실 수 있습니다.
셋째, 과감히 원거리를 공략해 봅니다.
같은 포인트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곳보다도 먼 곳의 수온은 1도 이상 높은 곳이 많습니다.
낚시배의 어탐기를 자세하게 살펴본 사람이면 잘 아시고 있을 겁니다.
포인트에 진입하기 전의 수온이 높은데, 낚시배가 갯바위에 붙으면 수온이 떨어지는 것을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곳에서 입질이 없다면 과감히 먼 곳을 공략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장님이나 가이드한테 포인트의 특성과 정보를 들어 보시고, 원거리 포인트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저부력 채비보다도 고부력 채비가 더 유리하며 원투형 막대찌를 사용하시는 것도
봄철 감성돔낚시 잘 하실 수 있는 요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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