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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 먼바다 전유동낚시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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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753회 댓글 : 0건 15-11-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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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먼바다에서 전유동 낚시 잘하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번째,대상어를 미리 결정하지 마세요.
먼바다에서는 특정된 어종에 맞추어서 채비를 꾸리는 것보다도 낚시를 하시면서 잘 잡히는

어종에 맞추어서 채비에 변화를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초가을 먼바다는 다양하게 대상어종들이 회유을 하기 때문에 어떠한 고기들이 입질을 하여 줄지 알 수가 없습니다.

벵에을 잡으러 갔는데도 참돔과 돌돔이 더 많이 잡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4m~5m 층을 공략하는 상층 전유동으로로 시작을 하여 입질이 뜸하면 봉돌을

추가해서 중하층 전유동으로 탐색범위를 확대하여 나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벵에라고 하여 꼭 떠서 잡히는 것도 아니며, 참돔이라 하여 꼭 깊이서 잡히는 것도 아닙니다.

 

특정 대상어종만 잡아야 하는 토너먼트 낚시대회가 아니라면 대상어종을 하나로 결정짓지 마시고

내가 뿌린 밑밥이 가라앉는 모든 영역을 자유롭게 광역 탐색을 하시면 운좋게 대어를 만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두번째, 봉돌은 분납으로 달고 채비는 반듯하게 정렬해야 합니다. 

 
목줄에 봉돌을 물릴 때에 주의할 것은 G2 이상되는 큰 봉돌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줄에 너무 무거운 봉돌을 물리게 되면 봉돌이 먼저 가라앉아서 채비는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봉돌을 바늘 가까이에 물리게 되면 거의 수직으로 내려가며, 목줄 중앙과 상단에 물린다면 꺾여서 내려갑니다.

그렇게 하면 채비가 심하게 꺾이므로 입질 빈도가 떨어집니다.

 

이럴때는 무거운 봉돌 하나만 달지 마시고 가벼운 봉돌 2개~3개를 달아서 무게 중심을

나누어 주면 채비는 꺾임이 없고  조금더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입질 빈도가 더 높습니다.

이것을 봉돌을 분납한다고 말 합니다.

 

일본에서 수중관찰한 자료에 의하면 G5 이하 봉돌은 목줄에 물려도 꺾임 현상이 없지만

그보다도 더 큰 봉돌은 조금씩 목줄 꺾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류가 너무 빨라 어쩔수 없이 B 이상 큰 봉돌을 물려야 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뒷줄을 당겨서 강제로 채비를 펴준 후에 가라앉혀야 합니다.

 

원줄이 더 이상 풀려나가지 못하도록 뒷줄(원줄)만 잡고 있으시면 아무리 무거운 봉돌을 바늘의 근처에 물려도 채비는 조류에 밀려서 일직선으로 펴지기 때문에 입질 받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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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조류와 파도에 밀려서 나가는 찌를 적절하게 견제하여야 합니다.
 

먼바다 낚시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 먼바다 빠른 조류와 너울파도에 의하여 생기는 포말입니다.

조류와 포말은 목줄채비보다도 부피가 큰 구멍찌를 우선적으로 밀어 붙입니다.

 

구멍찌가 조류에 먼저 밀려 나가게 되면 가벼운 채비는 가라앉지 않고 뜬 상태로 구멍찌에 끌려가게 됩니다.

채비가 표층에 뜬 채로 밀려가면 가라앉지도 않으며 당연하게 밑밥과 동조되지도 않습니다.

 

조류와 포말이 갯바위에 부딪쳐서 찌를 미는 상황이면, 목줄이 가라앉을 때까지 뒷줄을 팽팽히 잡고 있다가

목줄채비가 정렬이 된 후에 줄을 풀어서 가라앉히시면 원줄이 쉽게 찌구멍을 통과하여 가라앉습니다.

 

그러다가도 또 다시 조류와 포말이 찌를 밀어붙이게 된다면 다시 뒷줄을 팽팽히 잡아서 밀려나는 찌를

잠깐동안 붙잡았다가 조류의 저항이 줄어들면 다시 뒷줄을 풀어서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조작을

반복적으로 진행을 하시면서 단계 단계로 가라앉혀 나가셔야 합니다.

 

먼바다에는조류와 포말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내만에 비하여 무거운 봉돌을 달아야

원하는 수심층까지 가라앉힐 수가 있는 것입니다.   

 

먼바다 전유동낚시는 내만의 전유동보다도 고난이도의 낚시방법이 필요 할수 있고 먼바다 전유동에

익숙하여지면 내만 전유동은 별도로 숙달할 것이 없이 아주 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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