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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 | 먼바다갈치 배낚시채비와 잘 잡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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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845회 댓글 : 0건 16-08-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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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낚시 돌풍을 일으킨 주력상품이 남해안 먼바다로 나가서 배에서 일박을 하는 장거리 코스입니다.
여수, 통영, 완도, 고흥등 남해안 포구에서 대개는 오후4에서 5시에 출항을 하여 남해 먼바다로 나갑니다.

​ 낚시터는 백도와 거문도이며 더 멀게은 추자도와 제주도 북쪽까지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멀리 나가니까 밤새도록 갈치를 잡으며 해가 뜨면 철수를 합니다.

​ 포인트가 멀고 낚시할 수 있는 타임이 기니까 선비는 20만원 정도 하고 갈치낚시 중에서는 가장 비쌉니다.
수도권에서 출조를 하려면 교통비와 채비를 포함하여 적어도 30만원정도 들어 갑니다. ​

출조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조황이 좋습니다.

​ 시장에서 1마리에 1만원에서 2만원하는 갈치를 많이 잡으면 100마리에서 200마리 잡으니까
20만원의 출조비가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한치, 고등어, 삼치등도 같이 잡혀서 갈치 외에 또다른 손맛을 보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


​ ​ item_25700_1470547179.jpg ​ ​


​ 먼바다 갈치낚시 장비는 전용대와 전동릴이 필수 입니다.
낚시대는 갈치낚시 전용로드를 사용 합니다.
갈치전용로드는 추부하 200호를 견디는 길이 4m 내외 로드로 준비합니다.

가이드가 없는 인터라인로드가 많으며 인터라인대를 사용하는 이유가
가이드에 원줄과 카드채비가 걸려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로드는 추 무게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손잡이와 허리가 강해야 하고, 허리에서 초릿대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추와 칼치의 무게를 받아서 칼치 입질을 받아내기 좋을만큼 부드러워야 합니다.

​ ​ ​ ​ ​ ​ ​ ​ 릴은 전동릴을 꼭 준비 하셔야 합니다.
먼바다 수심는 대개 70m~80m이 깊은 곳은 100m 이상되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소형 전동릴들은 과도한 부하가 걸리게 되면 전력 소모가 심하여 줄을 감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되도록이면 크고 힘 좋은 전동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릴용 배터리도 준비햐야 합니다.

배에도 배터리가 있지만 성능이 좋은 개인용 배터리를 준비하여 휴대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 낚시줄은 PE 6호~10호 중에서 8호를 가장 많이 채비하고 6호는 좀 가늘고 10호는 굵기 때문에
조류를 많이 받는 것이 단점이 됩니다.

6호로 채비하는 사람들은 보통 우럭과 갈치를 1대의 전동릴로 병행을 하는 경우가 많고
10호 원줄은 튼튼하기는 하지만 조류가 빠른 날에는 원줄이 조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입질감이 떨어지며고 줄을 감아올릴 때에 릴에 부하가 종종 걸리는 것이 단점입니다.


​ ​ ​ 그 외에 필요한 소품은 갈치채비와 미끼, 봉돌등이 있습니다.

채비는 낚시배에서 주기도 하고 출조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길이 6m~7m 내외의 갈치채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봉돌은 주로 200호로 채비하며 미끼는 꽁치살과 갈치살을 사용 합니다.

가장 중요한 갈치 낚시 방법은 몽땅걸이를 하시려면 채비를 천천히 감아올려야 합니다.

​ ​ ​ ​ 갈치배낚시는 초보님들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럭낚시와 다른점은 수심이 깊어서 채비를 깊이 내려야 하며 카드채비가 길어서
잡은 갈치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것뿐입니다.

그 외 낚시방법은 다른 배낚시와 같습니다.

우선 받침대에 낚시대를 거치한 후에 바늘에 미끼를 꿰시고 선장님께서 신호를 울리면
전동릴 클러치를 푸시고 봉돌을 물속으로 던져 넣습니다.

봉돌이 무거우므로 원줄이 빠른 속도로 풀려나가다가 봉돌이 바닥에 닿게되면 풀려나가는 원줄이 멈춥니다.

그때부터 전동릴을 이용하여 아주 천천히 채비를 감아올리시면 일정 수심에 도달하여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바늘에 갈치가 모두 걸리게 하시려면 채비 감아올리는 속도를 잘 조절하여야 합니다.


​ ​ ​ 갈치의 활성이 좋으면 서로 먹이경쟁을 심하게 하므로 천천히 올리시면 바늘마다 갈치가 걸려서 나옵니다.

그렇지만 활성이 낮으면 바늘마다 갈치가 걸리기가 쉽지 않기에 5~6마리가 입질을 하였다는 느낌이 들면
빨리 채비를 걷어내시고 다시 던져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걷어낸 미끼들은 새 것으로 갈아주고 잔챙이 갈치가 많이 걸려들면 미끼를 좀 더 크게 썰어서 끼워 줍니다.
미끼만 계속 사라진다면 감아올리는 채비를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올리는 등의 채비 감는 속도를 변화시켜 줍니다.

갈치를 처음 잡는다 하더라도 전혀 어려워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갈치낚시배에는 사무장과 선장님께서 초보자에게 낚시방법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값이 비싼 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2만원 정도면 낚시대와 전동릴을 대여할 수 있어서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우선 출조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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