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 | 쭈꾸미낚시채비 쭈꾸미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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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27,340회 댓글 : 2건 14-01-27 14:37

쭈꾸미낚시채비와 쭈꾸미낚시 잘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요?

쭈꾸미는 낚시초보도 쉽게 낚을 수 있어요.
하지만 초보낚시인과 프로낚시인의 조과 차이는 매우 큽니다.

조과에서 가장 차이가 있는 원인은 원줄 채비에 있어요.

쭈꾸미 루어인 애자와 에기를 바닥에 달아야만 바닥을 기어다니는 쭈꾸미가 올라오게 됩니다.

따라서 원줄을 가늘게 써야 조류 저항을 덜 타 루어가 빨리 가라앉고 쭈꾸미도 달라 붙는 것입니다.

수심이 5~6m로 얕은 곳이라면 큰 차이가 없으나 10~20cm로 깊어지면 원줄 굵기에 따라 쭈꾸미를 낚시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프로 낚시인들은 1호 이하의 가는 합사를 원줄로 쓰며 0.8호나 0.6호까지도 내려 쓰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초보낚시인들은 합사가 뭔지도 모르고 1호 합사의 가격이 3만원 이상으로 비싸다보니 우럭 배낚시 때 쓰던 굵은 원줄을 쓰게 되는데
이러면 쭈꾸미를 낚기 어렵습니다.

쭈꾸미낚시 장비를 새로 구입하기가 부담된다면 원줄만이라도 가는 합사를 사용하는 것이 쭈구미낚시 요령입니다.

장비는 스피닝릴보다 베이트릴이 편합니다..

단순히 채비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기 때문에 매번 베일을 젓혀야 하는 스피닝릴은 불편합니다.

릴낚시대는 타이라바나 광어 다운샷용으로 출시된 낚시대면 어떤 것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낚시인 중에는 쭈꾸미가 루어에 올라탄 것을 감지하려면 초릿대가 무척 예민해야한다고 강조하는데 다소 과장된 면이 있어요.

조류가 흐르지 않거나 아주 약할 때는 쭈꾸미가 대 끝을 살짝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보다 낚시인이 수시로 들어 무게감을 느낀 후
낚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부드러운 초릿대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어요.
비싼 낚시대보다 가는 고급 합사를 쓰는 것이 더 좋아요.

쭈꾸미낚시의 기본 채비는 사진과 같아요..

쭈꾸미 채비는 낚시점에서 파는 기둥줄 채비중 맨 아래에 추와 바늘 역활을 병행하는 애자를 달고 그 위에 에기를 다는 것입니다.

에기를 2개를 달 수 있게 스냅도래가 달려있는데 보통은 애자와 가까운 곳에 1개의 에기만 답니다.

에기를 2개 달면 조류 저항이 커져 불편합니다.

에기를 2개 달아도 보통은 애자와 바로 위 에기에만 쭈꾸미가 매달릴 때가 많으니 비경제적입니다.

별도의 기둥줄 없이 원줄에 바로 애자를 묶은 뒤 애자를 묶은 고리에 에기를 함께 다는 채비도 간단하고 좋은 쭈꾸미낚시 방법입니다.

애자와 에기가 붙어 있어 보기에는 투박해 보이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고 채비 엉킴도 덜합니다.

조류가 세고 수심까지 깊어져 루어가 바닥에 잘 닿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때는 에기를 떼어내고 애지만 위, 아래에 2개 다는 방법도 있어요.

또 애자 밑에 달린 작은 고리에 10~15호 봉돌을 추가로 달아서 내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김상길 작성일 14-10-08 16:19

감사합니다.좋은글 많은 참고가 됐습니
다...실전에서 사용해보겠습니다..

김태진 작성일 14-10-17 09:11

맨위에 사진에 있는 조사님 뒷모습은 임차장님 아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