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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 | 갈치낚시 풀치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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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450회 댓글 : 0건 14-01-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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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로 갈치낚시 가기 위해서 코러낚시 매장 앞으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후발 주자들...
다들 즐거운 표정으로 만나 낚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손가락만한 고기에서부터 돚단배 크기의 고기까지... 
 
낚시채비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낚시인들이 느끼는 낚시의 묘미는 어디에 있을까?
 
부푼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상상속의 고기들,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싶다.  
 
모여 있는 이분들의 모습엔 낚시 할 때 보다 하러 갈 때가 더 즐겁다는 말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일행들은 여름의 밤바람을 타고 대구에서 진해까지 달려 갔다.
전날 먼저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과 또 한 번 조우해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어~이 방과장! 상희야! 잘 찾아왔네...”
 
“장과장님 오시느라 고생했지요.”

“자~ 출발합시다.”
 


 
 
장과장의 선두 지휘 아래 일행 20명은 낚싯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진해 바닷가의 풍경은 거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저마다의 피서객들은 텐트를 치고 낚싯대를 던져놓고
그리고 음식과 함께 피서지의 파티를 벌리고 있었다.
 
 

 

선착장에 도착한 일행들은 낚싯배 탑승 신고서를 작성 후
태풍호에 몸을 싣고 은빛 갈치의 맛을 따라 출발했다.
고고~우... 
 
 


 

이번 갈치낚시에는 대부분 코러낚시 직원들과 그들의 친구,
친척 또는 커풀들이 참석해 가족과 같은 분이기 였다.
 
특히 지연이와 상희 두 커풀들은 이번 출조에 뉴페이스 였다.  
 
 


 
일행을 실은 태풍호는 20분을 달렸을까?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했다.
 
일행들은 낚시를 위해 저마다 갈치낚시 채비를 준비하고
장과장은 오늘도 낚시를 하는 일행들을 위해 열심히 채비를 준비한다.
 
장과장의 이런 모습은 자기중심적 사고 판단에서 벗어나 손설수범 자기 희생적 가치를 높이는 친구임을 항상 느낀다.
매번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정말 고마운 친구다. 
 
 

 
 
이런 장과장 덕분에 이날 처음 낚시 하시는 분들의 즐거움은 더욱 빛을 바란다.

 



이날 갈치낚시는 생미끼낚시(민장대와 릴낚싯대)와 루어낚시로 나누어 낚시를 했는데
생미끼는 고등어를 작게 실어 놓은 것을 사용했고
루어는 지그헤드 훅에 파워베이트 웜을 사용했다.

낚싯대는 생미끼 낚시에는 아피스 대호 릴대와 아피스 민장대,
루어 낚싯대는 아피스 씨랩터 볼락대를 사용했다. 
 




일행들은 선장의 신호에 따라 포인트를 옮겨가며 갈치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던져놓은 낚싯대에 어신이 들어오고 이내 갈치가 물고 늘어지면 다들 동심의 세계에 빠진 듯
릴링을 하거나 낚싯대를 들어 올리면서 여기저기서 함성이 오간다.

“와~ 갈치다!!”
 
“이거 풀치(어린 갈치) 맞지요”
 
 

 

“장과장님! 이거 입질 맞지예?”
 
“엄마야 이걸 우째 갈치가 물었나봐..”
 
“승혜씨 빨리 낚싯대를 올려 갈치가 물었어.”
 
“엄마야 이걸 우째요”

한참을 씨름한 승해씨.
 
 “ㅎㅎㅎ 이사님 나 갈치 잡았어요”
 
 “축하해 승혜씨. 자~ 갈치 들어봐...”
 
“찰~깍!!”
 
이런 승혜의 즐거움은 자신의 엔돌핀을 찾아 다시 돌리고 있었다.
 
그래 승혜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이 진해 앞바다에 다 버리고 가자... 
아자아자 파이팅!!
 
 


 

일행 중 제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도 갈치를 낚고는 하시는 말씀이
 
 “씨알이 작아..”
 
하지만 다시 채비를 바다 밑으로 내리는 모습엔
어린아이와 같은 맑은 모습을 하고 계셨다.   
 
 


 
이날 처음 낚시를 한다는 지연이 짝꿍은 생미끼 릴낚시를 했는데 연신 올라오는 갈치를 보면서 
 
 “갈치낚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애인과 함께 즐기는 낚시. 
아마 이날 마음껏 누렸을 것이다.  
 
 


 

지연이 또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낚아 보는 갈치를 들고는 즐거워했다. 
그리고 갈치는 바다에서 수직으로 다닌다는 장과장의 말에 신기하게 생각했다.
 
 “이사님 갈치낚시 정말 재미있어요.”
 
 지연이의 이런 말속에는 어느덧 낚시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 듯 했다.   
 
 

 
 

지연이 친구 또한 낚시를 처음 하는 친구라 이번 갈치낚시가 낚시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 사진 한장은 그의 마음이 다 그려져 있다.

“ 갈치가 언제 낚길려나...”
 
 “ 와~ 갈치다...”
 
“아~ 이게 갈치 낚시 구나..”
 
 


 

친구와 같이 온 방과장은 이날 아피스 씨랩트 볼락낚싯대를 들고 갈치 루어낚시를 했는데 생미끼보다 조과가 좋았다.
연신 갈치를 낚아 올리면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낚은 갈치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오늘은 캐스팅 후 릴링을 할 때 천천히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송부장도 낚은 갈치를 들고는 한마디 한다.
 
“아~ 갈치가 너무 작다. 더 큰 것 없습니까.” 
 
 




태풍호안에는 온통 갈치낚시 열기로 인해 진해 밤바다를 달구고 있었다.
 
비록 씨알은 작아서 풀치(어린 갈치)만 나오지만  
그래도 같이 간 일행들의 손맛은 제대로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같이 간 일행들이 갈치 낚시를 즐기는 동안 뒤에서 사용할 미끼를 공급과 채비를 고쳐주고 
또 처음 낚시를 하는 일행들이 갈치 낚시가 익숙해 질 때까지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있던
장과장이 뒤 늦게 갈치 루어낚시를 시작 했다.
 
낚은 갈치를 들고는 즐거운 포즈를 취했다. 
 
 

 

이날 일행들이 낚은 갈치 대부분은 선장님의 손끝 솜씨에 태풍호표 갈치 요리로 거듭 났다.
 
선상에서 차려진 푸짐한 상차림은 일행들에게 또 한 번 즐거움을 줬다.
낚시하는 맛과 멋...
함께 잡은 갈치를 나누어 먹는 것이 맛이고,
 
오늘 하루 일행들이 낚시로 즐거움 더 하는 이것이 멋이라면 맛과 멋이 어울려 최상의 낚시가 아닌가 싶다. 
 
 


 
갈치낚시 풀치낚시
이만하면 가족과 함께 한번쯤 가보고 싶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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