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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 우럭(조피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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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632회 댓글 : 0건 12-09-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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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조피볼락)
 
 
분류: 쏨뱅이목 양볼락과 Sebastes schlegeli종
학명: Sebastes schlegeli
영명: Jacopever / Rockfish
크기: 40cm
 
몸길이 40cm 정도이다. 겉모습은 볼락과 비슷한데, 특히 누루시볼락과 가장 비슷하다. 눈의 앞쪽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한 쌍 있고 눈 사이에는 두 쌍, 그 뒤로는 한 쌍의 가시가 튀어나와 있다. 눈 앞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골격에는 아래로 향하는 3개의 가시가 있다. 입은 크며 위턱은 눈의 뒷가장자리에 달한다. 양 턱에는 매우 작은 이빨이 띠를 형성한다.
전새개골(preopercle: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에는 5개, 주새개골(opercular:아가미뚜껑부를 지지하는 4개의 뼈 중 하나)에는 2개의 가시가 있다. 몸은 작고 미약한
사각형빗비늘로 덮여 있다. 양 턱과 아가미뚜껑에는 비늘이 없다. 측선의 비늘수가 38개 이상이다.

등지느러미는 1개로 극조(spinous ray:지느러미 중 연조가 경골화한 것으로 마디가 없음)부와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부는 깊게 파여 있다. 등지느러미 가시는 잘 발달되어 있으며 가시 사이의 막은 깊게 파여 있다. 등지느러미 연조부는 바깥쪽 가장자리가 둥글다. 가슴지느러미는 배쪽에 치우쳐 있으며 뒷가장자리가 둥글다. 배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보다 조금 뒤에서 시작하며 항문에 겨우 달한다. 뒷지느러미는 두 번째 가시가 비교적 강하며 가장자리는 둥글다.

몸은 전반적으로 흑갈색을 띠며 배쪽은 회색을 띤다. 지느러미는 흑갈색을 띤다. 머리에는 눈을 가로지르는 2개의 검은색 띠가 나타난다. 꼬리지느러미의 위쪽과 아래쪽 끝에 흰색 점이 있다.
수심 10∼100m인 연안의 암초지대에서 주로 서식한다. 가을과 겨울에 남쪽으로 이동하여 월동하는
계절회유를 한다. 유어는 떠다니는 해초와 함께 이동한다. 밤에는 표층이나 중층에서 별로 움직임이 없으나 낮에는 무리를 이루어 활발히 움직인다. 먹이로는 작은 어류, 오징어류 등을 먹는 포식성 어류이다.
난태생 어류로 산란은 4∼6월에 주로 이루어지는데 암컷 35cm(3세어), 수컷 28cm(2세어)가 되어야 산란을 시작할 수 있다. 정치망, 땅주낙, 걸그물로 주로 어획한다. 한국, 일본 홋카이도규슈지방, 중국 등의 온대 해역에 분포한다.
 
Fishing
 
우럭은 볼락,열기와 함께 외줄낚시로 낚는 대표어종이다.외줄낚시란 10m이상의 수심에서 큰 봉돌을 달아 낚싯줄을 주직으로 내려 바닥층의 물고기를 낚는 배낚시 방법을 말한다.그중 우럭 외줄낚시는 우럭 자원이 풍부한 서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서해안엔 인천부터 보령에 이르기까지 우럭 출항지가 즐비하며,근거리코스와 원거리 침선 대물코스로 구분되어 고성능 낚싯배,유능한 선장,잘 자인 출조시스템 등 인프라가 발달해 있다.대형급을 녹리기 위해 홍도,가거도 등 서해남부 원도 쪽으로 출조하기도 한다.
우럭의 표준명은 조피볼락으로 볼락류 중에서도 대형종에 속한다.차가운 물을 좋아해 한류의 영향을 받는 곳에 많이 모여 사는데 남해안에서도 일부 낚이긴 하지만 어자원에 있어서는 역시 서해가 최고를 자랑한다.수심 10~100m의 연안 암초밭에 주로 서식하며,야간에는 분산하여 중층으로 떠오르기도 하지만 낮에는 무리를 지어 바닥 부근에 머무는데 멸치 등 작은 어류나 새우,오징어 등을 먹는다.가파른 골짜기나 아반지대에 큰 씨알이 서식하며 농어나 숭어처럼 먼 거리를 이동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있다.산란은 4~6월에 이뤄지며 암컷은 35cm 수컷은 28cm 정도가 되어야 번식을 시작한다.
 
Seasons
 
우럭낚시 시즌은 출항지에서 뱃길 1시간대의 가까운 바다를 찾는 근해 배낚시와 2~4시간 이동하는 먼바다 심해 배낚시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근해 배낚시의 시즌은 5~11월이다.반면 심해 배낙시는 1년내내 시즌이다.겨울엔 우럭이 먼바다로 빠지는데 멀리 공해상까지 나가면 겨울에도 우럭을 낚을수 있다.
근해·심해낚시 모두 가자 호황을 누리는 시기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5~6월의 ‘보리누름’으로서 근해에선 30~50cm씨알이 마릿수로 낚이며,먼바다에선 ‘개우럭’이라 부르는 60cm급 우럭도 종종 올라온다.심해낚시에선 여름엔 대구,겨울엔 열기가 함께 낚기기도 하나.
배낚시는 조류가 너무 빠른면 힘들기 때문에 사리물때(6물~9물,음력 30일 전후와 15일 전후)보다 조류가 느린 조금물때(13물~2물,음력 8일 전후와 23일)가 좋다.성수기나 조금물때 전후엔 출조객이 많으므로 2주 전에 낚싯배를 예약하는 게 좋다.
 
Fields
 
우럭 배낚시 출항지는 인천항부터 남쪽으로 평택항,당진 장고항,태안 안흥항,보령 대천항,서천 홍원항,부안 격포항까지 이어진다.인천항과 안흥항이 가장 먼저 개발되어 우럭낚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반면 손을 많이 타서 대어 자원은 적다.즉 남쪽으로 멀리 내려갈수록 조황은 좋은 편인데,평택항과 장고항는 거리는 서울에서 가까워도 안흥보다 늦게 개발되었기 때문에 중소형 우럭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는 포인트가 의외로 많다.한편 각 항구마다 근해 포인트는 각각 다르지만 먼바다 포인트는 동일지역으로 겹치는 경우가 많다.
근해 배낚시_멀리 나가지 않으므로 가족 낚시객이나 직장낚시회가 찾기에 알맞다.1인당 요금은 6~7만원으로 출항지에 따라 낚시 장비를 대여해주거나 아침이나 점심을 서비스로 제공해 준다.
먼바다 심해 배낚시_ 항구에서 4시간 이상 나가 공해상의 침선 등 고기의 은신처를 찾아다닌다.배삯은 1인당 10~12만원으로 출조 거리가 멀수록 비싸다.50m이상의 깊은 수심을 노리므로 전동릴 등 전문 장비가 필요하고 파도도 심하기 때문에 배낚시 경험이 적은 일반인이 즐기기엔 어려움이 있다.

-자료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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