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 | 갈치낚시 채비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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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5,749회 댓글 : 0건 17-04-06 10:44본문
1. 낚시대
긴 로드와 짧은 로드 2종류로 준비합니다.
갈치낚시대는 미약한 갈치 예신을 잘 파악하기 위하여 초리대는 예민하고 허리 힘은 튼튼한 돌돔대 액션이 좋습니다.
2가지 길이의 낚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낚시자리에 따라서 다르것이 사용하기 위함 입니다.
배의 앞뒤 자리에선 긴 로드(5m~6m)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도와 바람의 영향으로 인하여 배의 움직임이 클 때에는 긴 로드를 쓰시면 상하 폭을 어느 정도는 상쇄하여
갈치채비에 안정감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자리는 짧은 로드(2.5m~3.5m)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자정 전후 무렵이 되면 갈치가 집어되어서 배 바로 아래 그늘지역에 모여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배의 가운데 자리에서 짧은 로드로 채비를 투척하지 않고 수직으로 내려 씨알이 좋은 갈치로 대박 조과를
올리기도 합니다.
만약에 가운데 자리에서 긴 낚시대를 쓰시면 파도가 높을 때에는 초리대가 수면에 잠겨서
예민한 입질을 파악하기 힘이 듭니다.
또한 상층 또는 표층에 집어가 되면 채비가 입질 포인트가 되는 배의 그늘지역을 벗어나므로
거의 입질을 못 받는 악상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2. 전동릴
합사 6호 기준의 권사량 300m의 중형급 이상에 권상력 30kg 이상되는 저속기능 탑재 제품군을
준비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0호 봉돌을 달고 여러 마리 갈치가 달려 있는 채비를 일정한 속도로 올려야 하므로 권상력은
중요한 선택기준이 됩니다.
3. 배터리
배에 설치되어 있는 전원장치나 개인 배터리를 사용하고 고가인 전동릴 고장의 주원인이 되는
불안정한 배의 전원 전압으로 인하여 회로 고장 때문이라고 전동릴 제조회사의 발표도 있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개인 배터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릴을 구동하는 전압이 12v~16V이고 흔히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14.8V 입니다.
갈치가 여러 마리 걸렸을 때에는 큰 힘이 필요하므로 배터리 용량은 6A~8A(암페어)가 일반적 입니다.
배터리는 용량이 크면 클수록 힘이 셉니다.
4. 원줄
짙은 녹색의 6호~10호 단색 합사와 16호~18호 경심줄로 갈치낚시 채비를 합니다.
대개는 원줄과 기둥줄 채비 연결부분에 집어등을 달것이 되고 채비 회수 시에 수면에 거의 올라온 채비가
집어등에 유혹된 삼치등의 이빨에 의하여 잘려 나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출조점에서는 원줄로 경심줄을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지만 합사 원줄과 기둥줄 사이에는
경심줄(쇼크리더) 20호 2m~3m 정도를 울브라이트 노트 또는 스냅도래로 연결하시고
이 쇼크리더에 집어등을 달아서 보완하시면 되기 때문에 경심줄에 비하여 가늘어서 조류 영향이 적으며,
늘어남이 전혀 없기에 입질 파악이 탁월하므로 좋은 합사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 집어등
방수가 잘되는 것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요줌엔는 양방향 집어등이 출시되어 있고 이것은 서로 번갈아가면서 깜박거리도록 하여 언제나 한쪽은
불이 켜져 있는 상태가 되어서 외방향 집어등보다는 집어에 효과적 입니다.
6. 갈치바늘
바늘 끝이 날카로우며 잘 무뎌지지 않는 일본산 수입 바늘을 많이 사용하였지만
국내산 여수식 바늘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바늘은 여수식 바늘이란 이름으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평타가공으로 만들어져 바늘 끝이 예리하여 관통력이 향상되었고 광각,대형 미늘로
바늘 빠짐이 적고 가격도 수입산 대비하여 1/2정도 이어서 현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활성도가 높을 때에는 2/0호~3/0호로 채비하고, 입질이 예민한 시즌 초기에는 1/0호 바늘로 채비를 합니다.
관통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시로 바늘의 예리함을 확인하시고 무뎌진 바늘은 교체하여야 합니다.
엄지손톱 위를 바늘 끝으로 가볍게 긁어보면 쉽게 미끄러지면 교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갈치 기둥줄 채비와 가지줄 채비 그리고 기타 준비물은 내일 좀더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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