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 참돔 전유동낚시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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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748회 댓글 : 0건 17-04-07 16:52본문
겨울 시즌 저수온기에는 잔 씨알은 보기 힘들며 중대형급 참돔 입질이 빈번하기 때문에
채비도 그만큼 강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채비 운영법은 전유동, 반유동, 잠길찌채비등의 다양한 채비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찌매듭을
이용하는 전유동낚시와 고부력 잠길찌낚시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부력찌 전유동은 먼 거리에서 바닥층에 가라앉히는 데에 한계가 있으며,
반유동낚시는 예민하여져 있는 참돔의 입질을 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겨울철 참돔은 바닥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깊은 수심과 강한 조류 물골에서 깊이 가라앉히는
아주 공격적인 낚시가 유리합니다.
찌매듭을 이용한 참돔 전유동낚시 채비는
일반적인 전유동낚시는 저부력찌를 사용하겠지만 여기에 강한 조류를 이기고 깊은 수심층까지 원활히 내려주어야
하므로 5B나 1호 어신찌를 사용하고 그 밑에 어신찌보다도 조금 더 무거운 1호 또는 1.5호 수중찌를 달아서 사용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조금은 변형이 된 전유동낚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줄에는 찌매듭을 지어주고 대신에 구멍찌 위에 찌구슬을 넣지 않으므로 자연스럽게 찌매듭은
구멍찌를 통과하여 계속적으로 바닥층을 향하여 내려가므로 전유동낚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찌매듭은 나의 채비가 어느 정도의 수심층에 도달하여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목적입니다.
어느 정도 흘러가다가 바닥층에 닿는 느낌이 들어오면 그때는 눈에 보이기 쉬운 곳에 찌매듭을 옮겨 놓으시면
찌를 내릴 때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바닥걸림도 피하실 수 있는 등의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찌매듭은 시인성이 좋은 붉은색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바닥 수심층이 20m라고 가정을 하면 그 수심층에 맞추어서 찌매듭을 고정시켜 놓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채비를 흘릴 경우에 어신찌가 찌매듭을 통과하면 그 때부터는 견제를 해가면서
바닥층을 따라서 흘려주면 더 편하게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어신찌는 기울찌보다도 구멍찌가 좋습니다. 체적이 큰 찌가 더 유리합니다.
조류와 바람에 밀리지 않으며 본류대 속의 속조류를 찾아서 흘리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채비는 조류에 밀려서 45도 각도로 사선을 그리면서 내려가므로 실제 수심이 10m라고 한다면
채비는 15m 이상는 풀려나간 것임을 인지하시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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