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 통영 감성돔 루어낚시 핵심 포인트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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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607회 댓글 : 0건 15-09-12 14:34본문
통영시 도남동의 마리나리조트 뒷길에서 부터 출발하는 수륙부터 영운해안도로가 핵심 포인트 입니다.
길이가 4km 되는, 도보로 약 왕복 3시간 정도 걸리는 해안도로인데,
이곳은 걷기 좋은 길 111선에 뽑힐 정도로 경치가 아름다우며 깨끗하고 정비가 잘 가꾸어져 있는 곳 입니다.
예전에 도로가 만들어 지기 전에는 낚시배로 진입을 했는데,
그때에도 계절따라 벵에돔, 감성돔, 볼락, 농어 등 어종들이 다양하게 낚였습니다.
볼락 Lure Fishing에 40cm 내외급의 감성돔이 잡히고 있는 통영 미륵도의 수륙마을은
수심은 3~4m내외이고 조류의 소통이 좋은 곳으로 밤에는 감성돔이 잡힙니다.
해안도로가 생기면서 갯바위 포인트로서의 명성은 없어져 버렷지만
도보로도 갈 수가 있는 생활낚시터로는 아직도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철에는 도다리,감성돔, 쥐노래미가 잡히며 뜨거운 여름과 쉬원하여지는
가을철에는 다양한 크기의 농어들이 낚입니다.
그리고 가을날씨가 점점시작되면 갈치, 전갱이, 볼락이 잡히고
겨울철에는 호래기까지 더해져 365일 다양한 어종의 손맛을 느껴 보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륙해안도로를 유명하게 만든 건 바로 감성돔입니다.
1년~2년 전부터 볼락루어에 감성돔이 잡히기 시작하였는데,
해가 거듭지날수록 아주 높은 확률로 감성돔이 잡히고 있으며
최근에는 감성돔만 공략하려고 출조하는 루어꾼들이 많습니다.
이해안도로 쪽으로 감성돔이 몰려오는 이유는 감성돔들이 산란철을 맞이하며
점점 연안 부근에 있는 곳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치만 이곳은 감성돔의 산란장은 아닙니다.
산란장이라고 하기에는 조류가 너무나 빠르고 해안선도 아주 복잡합니다.
결정적으로 심한 조고차로 인하여 감성돔의 알이 부화하기에는 수온변화가 너무나 크며 민물이 유입되지도 않습니다.
감성돔이 산란장으로 택하는 곳은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으며 일조량이 좋으며 민물이 유입되는 곳입니다.
바닥은 모래나 뻘입니다.
그래서 이 해안도로는 거제도 또는 진해만 내만으로 이동하는 감성돔의 중간기착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감성돔은 산란 전에는 되도록이면 엄청난 양의 먹이를 먹기 위하여 연안 부근으로 접근하여
치어나 갑각류 등을 잡아먹습니다.
저녁에 늘 가로등이 켜져 있고 조류가 거의 흐르지 않아서 드나들기 좋은 이곳에는
감성돔들이 먹이활동을 하기엔 아주 적합한 장소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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