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에 도착 채비내리자 마자 도다리들이 시원하게 막 물고 늘어지네요 배 여기저기에서 철수할때까지 계속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리고.... 맨날 도다리조황이 오늘만 같으면 진짜로 선장 할만하네요
초보분들도 여성분들도 얼라들고 특별한 어려움없이 쉽게 쉽게 잡네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회거리는 충분하고 집에도 묵직하게 들고갈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의 음식은 오늘 배에서 준비한것이고 오늘은 인원이 좀 있기에 회를 접시에 꽉 꽉 눌러서 4접시를 준비했는데 남김없이 다 드셨네요
내일 물때도 오늘과 비슷하니까 조황이 좋을듯합니다. 내일 오전 오후도 출조계획이 있습니다. 출조하실분들 미리 전화 주시고요
항상 바다가 내어주는 만큼만 가져간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먼저 부족한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매 번 바다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많고 많은 선상배중에 세진호를 찾아주셨기에 그 선택에 있어 손톱만큼의 후회나 아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최고로 모실것이며 고기한마리 더 잡는 세진호보다 사람을 얻는 세진호가 될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