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여름같은 화창한 날씨와 근래에 보기드문 장판같은 바다날씨로 단골손님들과 초보손님들 모시고 출조다녀왔습니다. 어묵탕 먹고 낚시 시작하자 마자, 30cm~ 그 이상 '4짜'에 육박하는 도다리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나이스호는 2월부터 도다리낚시를 출조하여 3월, 그리고 지금까지 출조를 수시로 하고있습니다. 산란을 끝낸 도다리들이 먹이활동을 엄청나게 시작할 때는 씨알이 깻잎 사이즈부터 크게는 3짜 도다리까지 골고루 나왔으며, 한 분당 많이잡으시는 분은 30여마리까지 마릿수가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먹이활동을 엄청나게 하고있는 도다리들은 살이 오를대로 올라 소위 말하는 '빵'이 어른 엄지손가락 두 개 굵기만큼 올랐습니다. 저희 나이스호는 이런 도다리들의 습성을 알고, 먹이활동 하는 수심층, 포인트를 알고 있습니다.
아무데서나, 동네 어부들, 고기 잘잡는 배들 눈치보며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 앙카내리고 낚시하는 배는 포인트를 모르는 배입니다.
단골손님이신 양여사님은 오늘 5키로이상, 6키로정도 낚으셨습니다. 항에 들어와서 낚시방에 가 동네 사람들 다~ 회 먹이시고, 도시락 몇 개 만드셔서 돌아가셨습니다. 씨알도 보통 30cm~ 40cm까지 잔 씨알이 없었으며, 살이 오를대로 오른 빵좋은 도다리였습니다. 다른 손님들도 대부분 단골손님들이신데, 쑥국 맛있게 드시고 씨알좋은 놈들로 잡아가셨습니다.
채비 : 선장이 직접 만든 편대를 사용합니다. 줄꼬임이 적고 목줄 회전력이 좋아 입질받기가 시중에 파는 편대보다 훨씬 좋습니다. 가져오셔도 되고 배에 있는 채비를 쓰셔도 됩니다. 채비를 사용하시고 배에 놔두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낚시대는 끝이 부드럽고 허리힘이좋은 루어대(ex.타이라바대, 에깅대)나 일반 낚시대, 릴이 좋습니다. 길이가 너무 길거나 뻣뻣한 경질대는 입질 파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2,3호대는 자제해주세요.
점심 : 태종대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쑥에 조선된장, 갓잡은 도다리를 넣어 끓인 도다리 쑥국 준비합니다. 봄에 도다리 쑥국 세 그릇만 드시면 보약이라고 합니다. 일상에 원기회복이 필요하신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간식거리나 드실 이슬이 준비해오시면 좋습니다.
미끼 : 도다리 입질받기는 혼무시가 좋습니다. 저희 사무실에 혼무시 구비되어있으니 예약시 문의바랍니다. 시내 혹인 인근 낚시점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청개비도 좋습니다.
선박 : 9.77톤 대형선박이라 전동릴 전원공급장치, 화장실이 있어 남녀노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원19명입니다. 선비 : 6만원입니다. 나이스호 사무실 위치네비게이션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720 - 5 번지 계좌번호 : 수협 2020 - 3856 - 6000 박춘식
선상야유회를 겸한 단체출조와 독배문의를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선장에게 전화주시면 24시간 성실하고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가족단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낚시가 도다리낚시입니다. 장비가 없거나 낚시가 처음이신 분들도 빈손으로 오셔도 됩니다. 성실하고 자세히 가르쳐드립니다.
예약은 미리미리 전화주셔서 자리부터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휴일 도다리낚시는 필히 미리 전화주시기바랍니다^^
태종대 나이스호에 대해 더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출조문의 : 나이스호 선장 : 010-3595-7275 010-4152-8398
나이스호 다음카페 http://cafe.daum.net/nicefishfishing 또는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111.co.kr/125/detail.php?number=707&category=#1
기다리고 기다렸던 태종대 대전갱이가 드디어 붙었습니다. 저희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대전갱이낚시를 합니다.
전갱이낚시라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그냥 시시하게 전갱이취급을 하십니다. 그러나 태종대 대전갱이는 씨알이 어른 팔뚝만합니다.
큰 것은 무려 60cm 나 되는 대전갱이가 떼로 몰려다닙니다. 저희는 대전갱이낚시를 외줄낚시로 합니다.
어군탐지기를 보고 어군이 형성되는 지점에 채비를 내립니다. 부시리보다 빠른 대전갱이를 찾아다닌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노련한 솜씨로 대전갱이를 찾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