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농어 낚시를 나갔습니다 끝날물이되어 물힘도 없고 복어의 성화가 대단하다가 물이 돌아서 주네요. 잠깐동안 입질이 들어 오는데 내가 두마리잡고 옆에 낚시 하던 박조사님 두마리 히트했는데 전부 바늘이 벗겨지네요. 나는 올리는도중 해달이 농어를 낚아채가는데 엄청힘이세더군요. 앞으로나가다 힘이부치면 옆으로째고 수심이 얕아지면 한바다로째는것이 엄청고생하는데 운좋게 고기를 포기하고 도망가주더군요...ㅎㅎㅎㅎ 처음에는 바늘하나에 고기두마리가 물었는줄알았습니다.ㅎㅎㅎ 밤낚시를 하다보니 이런 이상한 일도 있군요.. 이글을 읽는 조사님도 이런 행운(?)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