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인천 영흥도, 103·101cm 초대형 농어 출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8,498회 댓글 : 0건 13-11-08 15:53본문
▲ 지난 9월 23일 인천 영흥도 북쪽 해상에서 선상농어생미끼낚시를 해 103cm에 달하는 초대형 농어를 걸어낸 (주)N.S 직원 최영수씨. 최영수씨는 N.S 라이트 지깅 전용대인 '매직아이 라이트 B632XXH'에 바다새우의 일종인 대하를 미끼로 써 꿈에 그리던 따오기급 농어를 품에 안는데 성공했습니다.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 근해는 우럭배낚시터로 전국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럭낚시 인기가 매우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고 있을 뿐지이 사실 영흥도 근해는 농어 낚시터로도 이상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곬, 자갈밭, 여밭, 간출여 지대 등이 두루 발달돼 있어 포인트 여건이 다양할 뿐 아니라 먹잇감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농어 시즌 내내 안정적인 조황이 이어집니다. 본격적인 가을시즌으로 접어든 요즘은 씨알과 마릿수가 두루 만족스런 시기로, 어느 때보다 농어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농어낚시라면 의레 미노우나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하는 루어낚시 혹은 크릴, 청갯지렁이를 미끼로 쓰는 릴찌낚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영흥도 근해에선 어신찌 없이 봉돌에 바늘을 단 채비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농어낚시가 이뤄집니다. 바닥층을 직공할 수 있어 수중여나 수중골창에서 먹이 활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농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
▲ 지난 9월 23일 영흥도 근해에서 선상농어생미끼낚시를 즐긴 (주)N.S 직원들이 올린 농어 조과 중 일부. 오전에는 조황이 시원찮았지만 오후 들어 입질이 살아나 미터급 두 마리를 포함해 70~103cm 농어가 마릿수로 배출됐습니다. |
채비는 간단합니다. 6~9ft 루어낚싯대나 2~3m 선상대에 중형 스피닝릴이나 베이트캐스팅릴을 장착한 후 30~60호 봉돌을 끼우고 20~30호 농어 전용 바늘을 묶으면 채비 준비가 끝납니다. 미끼는 바다 새우의 일종인 대하가 각광 받습니다. 낚시 방법 또한 어려울 게 없습니다. 먼저 밑채비를 바닥까지 가라앉힙니다. 그런 다음 여유줄을 감고 낚싯대를 위아래로 천천히 들어올렸다 놓아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미끼로 꿴 대하가 최대한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해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으므로, 밑채비를 놀리는 일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영흥도 근해 선상농어생미끼낚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출조 계획을 세울 때 날씨와 함께 물때도 고려해야 합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인천앞바다는 조수간만차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조금 전후 물때에 출조해야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영흥도 선상농어생미끼 낚시 단골꾼들 중에는 낚시하기는 까다롭지만 상대적으로 대형급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사리물때에 맞춰 출조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
▲ 영흥도 북쪽 '농어바위' 앞바다에서 미터급 농어를 히트 시킨 낚시인. "저항하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입질 받고 랜딩시키기 까지 1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농어 낚시터로서 영흥도 근해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시즌 내내 미터급이 꾸준히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
(주)N.S 영업부 직원인 최영수씨와 장광준씨는 지난 9월 23일 선상농어생미끼낚시를 하기 위해 영흥도앞바다를 찾았습니다. 영흥도 진두항에서 '경인호'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영흥도 북쪽에 자리한 '농어바위' 앞바다였습니다. 이곳에서 최영수, 장광준씨는 N.S 전천후 선상루어낚싯대 '매직아이 토크 TPB-782'와 라이트 지깅 전용대 '매직아이 B632XXH'를 사용해 오후 물때에 연달아 미터급 농어를 걸어냈습니다. 오전에는 조류 상황이 좋지 않아 70~80cm 몇 마리 밖에 낚아내지 못했지만, 오후 들어 낚시 여건이 개선되면서 대형급들이 소나기 입질을 퍼부었고, 결국 103cm와 101cm에 이르는 초대형급을 히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취재 바다낚시&씨루어 신중대 기자 취재협조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경인호 01041649174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