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효심 가득한 나크리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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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604회 댓글 : 0건 14-08-07 11:06본문
어제 낮 기온이 39.9도 였다네요. 무지 무지 하게 더웠지만 그래도 오후에 잠깐 스쳐 지나간 소나기가 있어서 살만 했습니다. 서쪽으로 많이 치우쳤던 태풍 나크리(NAKRI)가 약간 한반도 쪽으로 기울면서 주말 반가운 비소식이 예보 되어 있습니다. 효자 태풍이던,효녀태풍이던 관계없는 일이지만 이왕이면 바람없고 강수량만 적당한 (약 100mm 정도 ㅎㅎ)양만 내려주는 효심 가득한 태풍이였으면 하는 바램 뿐 입니다. 가까운 경산권의 저수지 상황은 현재 최악 이였습니다. 내려간 수위도 안따까울 정도 이지만 올라간 수온 또한 낚시에 상당한 악재로 보여 지는군요. 조황또한 기복이 심한 편이며 간혹 월척급의 붕어도 만날수 있지만 대부분 낱마리 수준이며 잔챙이 들의 성화가 방해를 하기도 합니다. 소류지 권 출조를 하실때는 가급적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중 하류권의 포인트를 선정 하시는 것이 조과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평지형 저수지 들도 대부분 수위가 내려가는 상황 인데요. 그래도 준계곡지나 계곡지에 비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여 집니다. 연지등 연밭에서는 대물급 붕어들은 물론 좋은날은 마릿수 붕어를 구경 할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강계의 수위는 큰 변화없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상황 입니다. 낮기온이 높은 날은 비교적 깊은 수심대를 찾는 것이 중요 하겠구요. 새벽과 아침이 입질 시간대 임을 인지 하시고 출조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경산권 몇군데의 저수지 상황도 구경 하시고 뜨거운 햇살아래 어렵게 볼수 있는 붕어 조황도 살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거봉이 아주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계절의 변화를 볼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지만 잘못 하면 밤새도록 대포소리 들을수도 있다는것.... 요리지 수위도 많이 내려 갔습니다. 그림은 정말 좋아 보이네요. 아담 하니 말입니다. 입구 포인트도 충분히 낚시가 가능해 보이는 군요. 엄청나게 더운 날씨 임에도 건너편 까지 짐을 메신 분들이 보입니다. 그늘이 좋아 편해 보이는 포인트 입니다. 마치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수면,어째~힐링의 느낌이 옵니까? 영천 고경의 삼포지 소식 전합니다. 배수가 많이 되었지만 안정되었을 때는 많은 마릿수 조과가 있었던 곳. 근래는 매일 배수가 이루어 지면서 조황도 주춤한 상태 입니다. 이쁜 준척을 만날수도 있었구요. 마릿수가 많이 줄어던 것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조황이 좋을때는 보통 이정도....... 물론 이쁜 월척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여전히 이곳도 양심을 져버린 분들이 있군요. 열심히 수거를 하신 안촌 사랑님께 감사 드립니다. 밀못의 전경 인데요. 날이 갈수록 연밭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오메~! 배수가 장난이 아니 였네요. 제방권과 좌안 산밑 포인트 몇군데만 눈에 들어올 정도 입니다. 그리고 상류 미류나무 아래에 밭을 만들었던 데요.출조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 공간이 많이 협소해 졌어요. ㅠㅠ 김전지 윗못은 축구장이 되었습니다. 제방쪽에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물의양 입니다. 큰 비가 내리기 전까진 낚시가 어려워 보입니다. 아래쪽도 배수가 많이 이루어 지긴 했지만 상황은 조금 달라 보입니다. 수량도 넉넉할 뿐만 아니라 적정 수심을 찾는데도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 장박을 하시는 모습도 보이네요. 갈리지의 배수 상태도 심각 합니다. 포인트가 중 하류권 으로 많이 이동한 모습 인데요. 배수 없는날을 택하신다면 손맛 보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상류권은 완전히 바닥.... 오름수위를 볼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용성권 소류지 상황과 조황 소식 입니다. 이지역도 역시 배수 상황은 심각 합니다. 하지만 어느곳에든 붕어가 있기 마련이죠. 이쁜 31cm가 조금 넘는 붕어를 만났습니다. 계측대 위에 나란히 누운 붕어가 이쁩니다. 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 하고 월척을 만나신 이대장 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군위권 으로 출조 하신 정창수님의 조과 인데요. 32cm급 월척 두수외 마릿수 준척 손맛을 보셨다는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감사 드리고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주로 한낮에 모습을 보인다는 연지의 대물 붕어. 현재 연지는 물 유입구 쪽을 마릿수 낚시가 가능하며 제방권 으로 대물 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다고 하는군요. 39cm 의 대물 붕어를 낚으신 박금덕님. 갈때마다 낚으시는 저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나은 사진 부탁 드릴께요. 다문지(원곡지) 소식 인데요. 이곳 역시 연일 배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외대로 짬낙을 하셨는데 턱걸이 급으로 한수 손맛을 보셨다네요. 그것도 대낮에.....축하 드립니다.블렉베리 사장님. 이곳 다문지도 비가 조금내린후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올해는 유난히 도록쪽 포인트 에서 붕어가 잘 낚이는 현상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조시 참고 하십시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지 입니다. 온순한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다음주는 더 좋은 소식들로 가득 차겠지요. 벌써 오늘이 8월 입니다. 더위는 많이 남아 있겠지만 풍성한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에 벌써부터 설레이곤 합니다. 너무 이른가요? 그래도 여름은 빨리 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나락 이삭이 올라오는 곳도 더러 보이던데요. 물이 귀한 논은 말라 있는 곳들도 제법 있습니다. 하루 빨리 비가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구요. 양도 적당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비가 온다는 주말, 편안한 휴가 보내시고 손맛도 즐길수 있기를 기원 합니다. 또 다음주에 더 멋진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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