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 9월을 기다리며-경산권 조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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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433회 댓글 : 0건 14-09-03 23: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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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긴 소매를 입어야 될만큼 선선해 졌습니다. 어영부영 하는 사이 벌써 가을은 눈앞에 다가와 있네요. 무척이나 바쁜 시기 인것 같은데요. 좀더 느긋하게 주말을 맞이하는 여유가 필요해 보입니다. 영남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경산권도 모든 저수지가 만수위에 감탕의 악재를 안았습니다. 강계는 불어난 수위 때문에 아직 유속이 남아 있는 상황 이구요. 저수지 들은 중 하류권을 노리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몇일 안정이 되면서 상류권 낚시는 가능해 졌으며, 유속이 없는 강계 에서는 연일 호조황 소식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일부 평지형 저수지 들은 붕어 잡기가 훨씬 수월해진 상황 이네요. 또한, 수위가 오르면서 잔챙이 들의 성화도 한층 심해진듯 보이는데, 미끼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비온뒤의 대구 동부권 저수지 상황을 살펴보고 조황도 둘러 보겠습니다. 주말 출조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청도 금천의 갈리지 상황 입니다. 아직 물색이 완전히 돌아오지 못한 모습 이네요. 연안과 상류는 감탕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류 산쪽의 그림이 좋아 보이는 군요. 주말 낚시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곳입니다. 좋은 조황 소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구경지의 감탕은 약간 더 심각한 수준으로 보여 집니다. 중 하류권은 여전히 흙탕물 이군요. 그렇지만 상류 몇자리는 낚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황금길 님이 보내주신 마곡지 그림 입니다. 하류권 에서 바라본 마곡지는 아직도 감탕 이군요. 하지만 상류 수초대는 물색이 많이 돌아 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이렇게 잔챙이 들이 덤비고 있지만 곧 굵은 가을붕어 들이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남산에 있는 조그마한 소류지 그림 인데요. 물색이 좋습니다. 발품을 좀 팔더라도 이렇게 감탕이 없는 곳을 찾으신다면 조과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 오목천을 둘러 봤습니다. 긴대를 치면 유속이 있고 연안을 공략해야 되는 포인트 들이 많습니다. 부득이 긴대로 공략 할 시는 채비를 좀더 무겁게 하시는게 나을것 입니다. 금호강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강계의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만큼 출조시 포인트 선정이 그날의 조과를 좌우 합니다. 근래 조황을 보면 준척부터 월척급 까지 10여수 이상의 풍성한 조과가 많은데요. 앞으로 좀더 좋아질 상황이며,씨알도 점점 굵어질 양상 입니다. 영천권 소류지를 찾으신 문사장 님의 소식입니다. 북영천 권도 대부분 감탕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물색이 좋아진 곳들이 보이는 데요. 이런곳이 포인트가 되는 시기 입니다. 대를 펴자말자 몇번의 입질이 있었답니다. 이렇게 턱걸이 급이 얼굴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소식 감사 드려요. 굴못을 찾으셨던 손조사님은 마릿수 붕어로 손맛을 보셨네요. 씨알도 대부분 준수해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신 손조사님께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요리지를 찾으신 이대장님과 황금길님 소식 입니다. 경산권 에서 가장 물색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사람이 많으면 입질 받기가 정말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근래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데요.빈망태기 철수의 주 원인이 이것으로 보여 집니다. 조용한 날은 이렇게 손맛 보시기 좋은 저수지 이기도 합니다. 물론 씨알도 좋고 마릿수도 고만고만 합니다. 요리지 에서 손맛까지 보셨네요. 두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월척붕어들 입니다. 한수는 아홉치 이구요. 붕어들이 이쁘게 생겼습니다. 깜빡 하고 호명지 소식을 빠뜨릴뻔 했네요. 현재 이곳은 만수위에 아직 감탕이 가라앉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곳 역시 상류는 물색이 많이 돌아 왔습니다. 주말 출조를 권해 볼만한 곳입니다. 물론 수심이 깊어 잔챙이 들이 많이 설치긴 하겠지만 모든 여건은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는 상황 입니다. 연지를 비롯 경산권의 많은 연밭들은 꾸준한 조황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강계의 조황이 좋은만큼 손맛 보시기 좋은 주말이 될것 같군요. 벌써 가을향이 느껴 지고 있습니다. 일부 벼들도 고개를 숙였고 코스모스가 지천인 아름다운 계절 입니다. 대목이다,벌초다 해서 바쁜 시기 인것만은 확실 한데요. 낚시가방 둘러메고 훌쩍 떠날수 있는 우리 조사님 들이 가장 행복한 분들인것 같네요. 오가는길 안전운전 하시고 특히 벌이나 뱀 조심 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제법 토실해진 가을 붕어의 손맛도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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