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 손님 손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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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002회 댓글 : 0건 14-08-0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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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이 이틀밤을 남기고 있네요

이번 칠월이 가는것이 유독히 아쉬운것은

아마도 빗소리를 듣지 못해서 일겝니다

나뭇잎에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소리...

수면에 떨어져 왕관을 만들고 수많은 동그라미를 그리던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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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를 피해 처마밑에서 잔뜩 벽에 기대어서서

땅에 떨어진 빗방울이 흙탕을 튕겨 신발을 모두 적시고 입술은 파래지고...

그래도 흙벽에서 전해지는 따스한 온기는 등을타고 온몸속으로 전해졌던.......

그 옛날 어릴적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충주낚시 마실가기~~~

( 늘 푸 른 낚 시 터 )

낚시를 함에있어 만나는 손님고기

흔한 어종이라 홀대받고

수입어종이라 처단 받고..

때로는 귀한고기라고 조아라~ 함박웃음 짖고....

우리네도 어느곳에서는 손님을 기다리기도... 맞이하기도 할게다

그리고 어느곳에서는 손님이 되기도 한다......

........... 우리는....... 나는 ............ 어떤 손님일까...........?

어떤 손님이 되어야 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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