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도화향기 그윽한 4월의 조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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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662회 댓글 : 0건 14-04-08 10:55본문
경산권은 어느곳을 가더라도 지천에 온통 복숭아 꽃으로 가득 합니다. 발길 눈길 닿는곳 마다 4월임을 실감케 하는데요. 얄미운 꽃샘추위 지만 가는봄을 잠시 머물게 해,여유를 주는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좋은 주중날씨를 보인 한주 였습니다. 조황도 비교적 고른 편이였으나 아직까지 강계와 평지형 저수지에 머물러 아쉬움을 주고 있네요. 아마 한꺼번에 이루어 지고 있는 산란이 주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동안 호조황을 보였던 문천지 에는 이제 잉어와 히나리들의 산란이 시작 되면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연지와 삼정지 등 평지형 연밭들은 꾸준한 조황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한 물색을 보이지 않고 있는 대곡지,밀못,효과지,요리지 등에서는 아홉치 에서 턱걸이 정도의 씨알만 낚이면서 다가올 시즌을 예고하고 있으며, 꽃샘추위의 끝자락 부터 본격 시즌을 맞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밀양지는 어제 부터 제방 보수 공사가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보름정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니 이곳으로 출조 하실 계획을 갖고 계신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봄꽃들로 단장된 저수지 나들이를 나서 보겠습니다. 연인 많은 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연지 부터 찾았는데요. 평일이라 그리 많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텐트들로 즐비한 모습 입니다. 제방권에 더 많은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이라 그런지 여기 저기 입질이 들어 오고 있네요. 기분좋게 한수 올립니다. 축하 드려요. 대부분 살림망이 담겨져 있는 상태이며, 날씨에 따른 기복은 있지만 비교적 고른 조황 입니다. 현재 수위는 많이 내려간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또다른 손맛터로 자리메김한 동자지 전경 입니다. 그동안 많은 마릿수 붕어를 토해 내면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제는 많이 빠져나간 상태 입니다. 아직까지는 제방권이 유리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문천지 다음으로 조황이 살아나는 신제지를 찾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물색이 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수위는 안정되어 있습니다. 주변의 분위기로 보아 약간 이른 느낌을 주고 있군요. 그렇지만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지금쯤 이라고 하시는 어르신은 홀로 신제지를 지키셨네요. 밤새 말뚝 이였지만 분위기는 좋았답니다. 물속에서 약간씩 청태가 떠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5짜에 도전해 볼수 있는 신제지. 역시 기대되는 곳입니다. 지난해 저수지 보수 공사로 인해 물을 뺐던 후곡지에 들렀습니다. 만수위의 후곡지를 보니 역시 기분이 좋으네요. 파릇한 버드나무 새순이 저수지 전경을 산뜻하게 합니다. 포인트 그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류권의 물색은 맑은 편이나 중상류는 좋은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최상류 까지 포인트가 형성될 정도로 수위가 좋으며, 부들속의 움직임으로 보아 물을 빼고 새로 담았다고 해서 자원의 고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이곳을 지인으로 부터 추천을 받아 둘러보게 되었는데요. 올해는 기대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후곡지 윗못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방 보수공사 때문에 부들군락이 약간 변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제방 좌안의 모습은 여전하며 올해도 좋은 기억들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도화가 만발하면 호조황을 보이곤 하는 호명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평일 이라 그런지 너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엔 많은 분들이 자리를 했지만 조황이 부진 했구요. 주중에 들어가신 분들은 손맛을 보신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상류쪽엔 붕어들의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는 상황이며,물색도 좋아 졌습니다. 아직 도화가 만개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제부터가 시작으로 보면 좋을것 같네요. 주중 출조 하신 분들의 조황 소식 입니다. 연지를 자주 찾으시는 표조사님은 39cm의 대물 붕어를 만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35cm급도 한마리 더 있습니다. 조황소식 감사 드립니다. 마곡지를 찾으신 성현님의 소식 입니다. 봄기운 완연한 저수지 풍경이 죽여 줍니다. ㅎㅎ 최고 9치까지 손맛 보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잔챙이 마릿수 성화에 팔이 아프다고 하네요. 소식 감사 합니다. 시기를 맞춰 전지를 찾으신 문사장 님은 부유물과 바닥사정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억지로 빼꼼한 틈을 찾으면 이런 붕어들이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산란이 임박한 모습이며, 휴식기를 지나 작업을 하신다면 좋은 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합니다. 수고 하셨구요,정확한 소식에 감사 드립니다. 영천권 소류지를 찾으셨던 주**조사님, 좋은 분위기에 작업도 마다하지 않으셨네요. 분위기 짱입니다. 8치 9치로 마감 하시고 다음을 기약 하셨답니다. 자세한 영천권 소식 늘 감사 드립니다. 삼정지 에서 대박을 만나신 분도 계십니다. 39cm의 대물이 포함된 조과 인데요. 나머지 붕어들도 대부분 월척사이즈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가히 대박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한 대단한 손맛을 보셨네요.축하 드립니다. 이번주 출조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습니다. 꽃샘추위라고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닌것 같군요. 하지만 물속은 그리 추울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4월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여름까지는 한달정도의 여유가 있겠네요. 모든게 좋은 계절입니다만,낚시하기엔 더욱 좋은 계절 입니다. 산란철 이라 약간 들쑥날쑥한 조황 이지만 큰 손맛들 보시길 기원 드려 봅니다. 이번 주말도 행복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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