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이쁜 붕어소식과 조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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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6,835회 댓글 : 0건 14-04-17 15:32본문
주중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지난 주말 그 추웠던 날들이 마치 거짓말 같으니 말입니다. 봄철 낚시는 일기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주말마다 부진한 조황이 마치 '내탓'인양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저수지 마다 조황은 약간씩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평지형 에서 등고선을 약간 높인 소류지 권에서 붕어얼굴을 간간히 볼수 있는데요. 이제 산란의 어수선한 분위기 에서 조금 안정된 것이 주효한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연지와 삼정지,금호강과 수로등 봄철 꾸준한 조황을 보였던 곳들은 아직까지 여전히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상태며, 남산지,밀못,대곡지 등이 미약 하게나마 입질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 하는 모습이 고무적 입니다. 청도 금천의 갈리지 에서는 어제밤 부터 약간씩 배수가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못자리 철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배수기 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남지 않은것 같네요. 호조황 소식은 힘들 더라도 꾸준히 월척 소식이 들렸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출조 하시는 분들 마다 기분좋은 손맛,찌맛과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주말 추위가 있기전 반짝 조황을 보였던 백양지를 찾았습니다. 몇일동안 입질 한번 받기 힘든 어려운 낚시를 하셨다고 합니다. 봄기운 완연한 백양지는 수위,물색등 여건은 좋아 보입니다. 몇일간 조용하던 이곳에서 어제부터 입질을 보이기 시작 했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번주 중에 한번더 대물을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여 지는군요. 최근 가장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는 우검의 남산지 전경 입니다. 평일 인데도 제방 건너편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네요. 제방쪽도 여전히 짬낚을 즐시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밤낚시를 위해 더운날 열심히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볼수도 있었구요. 아무턴 활기넘치는 저수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운이 좋은날은 이렇게 월척급 이하 마릿수 손맛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몇일 전에 33cm~38cm 까지 대물 손맛을 보신분도 있었습니다. 만수위의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밀못 입니다. 좌안 그림이 장난이 아니죠. 물색이 약간 맑게 보이긴 하지만 분위기는 짱입니다. 지난 밤에는 우안쪽에서 물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물론 좌안에서도 준척급 마릿수와 터트린 대물도 있었다는 소식 입니다. 우안 상류도 그림이 좋군요. 친절한 조사님이 살림망을 들어 보여 주시네요. 밤낚시에 피곤도 하실건데.... 여러모로 감사 드립니다. 살림망이 제법 묵직 합니다. 튼실한 붕어도 보이구요. 33cm 와 35cm 의 아주 멋진 붕어 입니다. 멀리 대구 서쪽에서 이곳 밀못을 찾으신 박상구 조사님, 멋진 손맛 축하 드립니다. 다음에 멋진 그림, 한번더 부탁 드리겠습니다. 때를 기다리시는 부지런한 분들이 자리하고 계시는 아사의 대곡지 모습 입니다. 아직 수위가 조금 모자라다 보니 큰 조황은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인것 같습니다. 새로이 들어 오셔서 대편성을 하고 계신분도 계시네요. 제법 긴 시간을 이곳 대곡지에 전을 펼쳤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 였습니다. 그렇지만 턱걸이 한수가 걸려 들면서 분위기는 반전한 느낌 인데요.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기대를 해 봅니다. 자세한 저수지 정보를 전해주신 조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은 모바일로 전송된 소식들 입니다. 영천에서 멧돼지에 쫒겨 갈리지를 찾으셨다는 성현님과 일행 분들. 많은 입질을 받았지만 8치 이하로 손맛 보셨다는 군요. 그리고 자세한 저수지 상황까지... 늘 감사 드립니다. 연지를 찾으셨던 이상기 조사님은 33cm,35cm, 그리고 사진속의 39cm 까지 다양한 손맛을 즐기셨다고 하시는 군요. 축하 드립니다. 짬낚을 나가신 최강태풍님도 월척 소식을 전해 주셨네요.감사 드립니다. 꼬박지등 몇군데 저수지를 더 둘러 보았는데요. 깜빡 하고 카메라를 두고 가는 바람에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ㅎㅎ 다들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저수지 들이 많습니다. 요리지도 좋고,다문지,용성의 용두지도 좋습니다. 이번주에 있던 약간의 비소식은 없어 졌군요. 현재 예보로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것 같지만 방한 준비는 철저히 해야 될것 갔습니다. 무르익은 저수지 분위기가 봄의 정취를 느끼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포인트 선정과 대편성에 좀더 신경을 쓰시고 정성을 기울인다면 손맛 보시기 에도 충분할 것입니다. 멋진 계절의 주말,즐거움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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