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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치 | 부산 갈치낚시 삼치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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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조회 : 7,350회 댓글 : 0건 14-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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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글 내용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부산 갈치낚시는 태종대, 생도 근해 당일 출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갈치배낚시는 수심이 40~60m인 태종대,  
 
생도 일대에서는 닻을 내려 배를 고정한 상태에서 집어등을 밝혀 갈치 무리를 배 주변으로 유인해 낚는 방법으로 낚시를 했다.  
 
진해, 통영, 사천 등 다른 지역에서 이뤄지는 방식과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탐사 차원에서 잠깐 낚시해 본 결과 갈치 입질이 연속으로 이어져 얼마든지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씨알도 평균 3지급으로 출항지 코앞에 있는 낚시터치고는 굵은 편이었다.  
 
또한 태종대, 생도권 출조는 오후 늦게 출항해 자정 무렵 돌아오는 당일 출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  
 
 
 

 
 
 
 

먼 바다를 찾은 낚시인들이 4지 이상 되는 굵직한 갈치를 낚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올해 먼 바다 갈치배낚시는 시즌이 일찍 열린데다 조황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다만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출조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  
 
 
 
 

 
 
 
 
 

- 먼 바다 갈치배낚시 평균 조과  
 
낚시 사이트 조황란을 보면 먼바다 갈치배낚시가 무조건 대박인 것처럼 홍보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쿨러를 가득 채우고 남을 정도로 풍성한 조과를 거두기란 그리 쉽지 않다. 
 
 날씨 갈치 활성도, 선장의 가이드 능력, 낚시인의 실력 등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하다.
 
 여건이 나쁜 날에는 고생만 실컷 하고 쿨러를 반도 못 채우는 일이 허다하다.  
 
 
 
 

 
 
 
 
 

- 형제섬, 외섬 근해 먼 바다 못지않은 조과 
 
형제섬, 외섬 일대는 나이스호 출항지인 하리항에서 한 시간 남짓 걸린다.  
 
거리는 가Q지만 외해 특성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낚시여건이 태종대, 생도 일대보다 거친 편이다. 
 
수심이 70~90m에 이르는 데다 조류까지 강해 닻을 고정하고 낚시하기는 어렵다.  
 
먼 바다에서 하는 것처럼 물 닻을 내려 흘러가면서 낚시해야 한다.  
 
하지만 먼 바다에 비해 이동성시간이 훨씬 적기 때문에 실제로 낚시하는 시간은 상당히 길다.  
 
상대적으로 날씨 영향을 적게 받고 철수가 쉬워 효율성도 뛰어나다.  
 
 
 
 
 

 
 
 
 
 
10월 2일 손님들을 모시고 형제섬, 외섬 일대로 출조한 경과 먼 바다 못지않게 규모가 큰 갈치 어군이 형성돼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삼치 떼가 중층을 장악하는 바람에 갈치를 솎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갈치 어군이 있는 바닥 층까지 미끼를 가라앉히고, 바늘에 걸린 갈치를 삼치 공격을 피해 재빨리 끌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도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은 제법 풍성한 조과를 올렸다. 맘먹고 삼치를 낚은 꾼들은 쿨러를 가득 채우기도 했다.  
 
 
 
 
 


 
 
 
 
-갈치, 삼치 다룰 때 주의할 점! 
 

갈치, 삼치 등은 굵은 목줄을 한 번에 잘라버릴 정도로 이빨이 크고 날카롭기 때문에 뒤처리할 때 부상을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면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단단히 쥐고 플라이어를 이용해 바늘을 제거해야 한다.  
 
가까운 바다는 가까운 바다대로, 먼 바다는 먼 바다대로 나름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어느 것이 낫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다만 부산권에서는 어렵다고 생각했던, 
 
 근해 갈치배낚시가 실제로는 충분히 가능하고 매력이 많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필자의 노력이 가치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글 박춘식 영도 하리항 나이스호 선장 
이미지 아피스 사진은 위 내용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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